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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고름, 진물까지”… 나는 솔로 출연진 ‘땡볕 촬영’ 논란, 얼마나 심했길래?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9/09 11:24
ENA와 SBS Plus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나는 SOLO’ 출연자들이 장시간 야외 촬영으로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나는 SOLO’ 22기 순자(프로그램 가명)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일째 1:1 데이트 자기소개 촬영만 거의 반나절 땡볕 아래 있었다”며 “두피 가르마까지 화상입어서 고름이 (찼다). 콧등은 피부까지 벗겨지고 화장도 선크림만 발라서 화상자국 다 올라온 거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22기 출연자들도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영자는 “진짜 그날 저녁에 우리 난리 났잖아. 응급실 닥터 화상진료 하고”라고 했고, 상철도 “난 출입문에 머리 부딪혀서 진물나나 했는데 화상 때문이었다. 깜짝 놀랐다”고 댓글을 남겼다. 22기 자기소개 촬영일은 5월 말로, 당시 촬영지인 경남 통영의 최고기온은 약 26도였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일자, 이후 순자는 “제작진분들도 놀라셨는지 화상연고 계속 사다주고, 촬영 중 세심한 부분들 다 챙겨줬다”며 ‘화상’ 관련 내용을 지우고 “제작진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7일 ‘나는 SOLO’ 22기 순자(프로그램 가명)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일째 1:1 데이트 자기소개 촬영만 거의 반나절 땡볕 아래 있었다”며 “두피 가르마까지 화상입어서 고름이 (찼다). 콧등은 피부까지 벗겨지고 화장도 선크림만 발라서 화상자국 다 올라온 거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22기 출연자들도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영자는 “진짜 그날 저녁에 우리 난리 났잖아. 응급실 닥터 화상진료 하고”라고 했고, 상철도 “난 출입문에 머리 부딪혀서 진물나나 했는데 화상 때문이었다. 깜짝 놀랐다”고 댓글을 남겼다. 22기 자기소개 촬영일은 5월 말로, 당시 촬영지인 경남 통영의 최고기온은 약 26도였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일자, 이후 순자는 “제작진분들도 놀라셨는지 화상연고 계속 사다주고, 촬영 중 세심한 부분들 다 챙겨줬다”며 ‘화상’ 관련 내용을 지우고 “제작진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실제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통증이 생기는 일광화상을 겪기 쉽다. 심할 경우, 얼굴과 팔다리가 붓고 열이 오를 수 있다. 일광화상 증상이 있다면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우선이다. 찬물로 샤워를 해 피부에 남아있는 자극 물질부터 씻어내는 게 좋다. 바다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한 뒤라면 바닷물의 소금기나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 전부 씻겨나가도록 꼼꼼히 몸을 씻어야 한다.
일광화상으로 인해 통증이 있다면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통풍이 잘되게 하고, 물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놔두는 게 중요하다. 물집을 억지로 터트리거나 건드리면 이차감염이 될 수 있고 색소침착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얇은 겉옷으로 노출된 피부를 가리거나 선크림을 꼼꼼히 바른 뒤 외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열사병이 생기면 체온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피부가 붉고 뜨거워진다. 현기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만약 더위에 노출됐을 때 비슷한 증상이 생긴다면 바로 그늘로 대피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체온이 급격하게 높아졌다면 신속하게 체온을 낮추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일광화상으로 인해 통증이 있다면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통풍이 잘되게 하고, 물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놔두는 게 중요하다. 물집을 억지로 터트리거나 건드리면 이차감염이 될 수 있고 색소침착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얇은 겉옷으로 노출된 피부를 가리거나 선크림을 꼼꼼히 바른 뒤 외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열사병이 생기면 체온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피부가 붉고 뜨거워진다. 현기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만약 더위에 노출됐을 때 비슷한 증상이 생긴다면 바로 그늘로 대피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체온이 급격하게 높아졌다면 신속하게 체온을 낮추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