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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가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성안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눈꺼풀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 및 마이봄샘기능장애에 미치는 연령별 상이한 영향력 분석’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DES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우 교수는 눈꺼풀 모낭충 감염의 임상적 의미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연령에 따른 모낭충 감염의 영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는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과 마이봄샘기능장애의 심각한 증상과 상관관계가 뚜렷하지 않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마이봄샘이 있는 눈꺼풀에는 모낭충이 서식하기 쉽다. 모낭충이 있어도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지만,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위생 상태가 안 좋으면 모낭충 감염으로 눈 다래끼, 충혈, 안구건조증 등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노인층에서의 모낭충 감염이 실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논의가 부족했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해, 모낭충 감염이 모든 연령대에서 동일한 임상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며, 노인층 건성안 치료와 관리에 있어 보다 맞춤형 접근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연구 저자 김경우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안구건조증의 다양한 원인 및 기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임상적 접근 방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DES 학술상은 한국건성안학회에서 지난 1년간 출판된 건성안 관련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시상한다.


신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