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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기 전 '이것' 한다"… 장원영, 찰랑 머릿결 비법은?

이해나 기자 | 한혜정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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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IVE(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자신의 머릿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캡처
걸그룹 IVE(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머릿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장원영이 샤워 후 꼭 지키는 ‘뷰티 루틴’에 럭키비키한 ‘원영적 사고’ 더하기 | BEAUTY ESSENTIAL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일정 후 집에 오면 무조건 바로 샤워부터 한다”면서 “샴푸 전 두피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빗는 루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게 찰랑이는 머릿결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색상을 입히지 않은 머리카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샴푸 전 빗질, 그리고 탈색을 하지 않는 것은 왜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될까?


◇빗질, 샴푸 전에 하는 것이 좋아
빗질은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모발에 윤기가 나게 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샴푸 전 빗질은 더 깔끔한 샴푸질이 가능하며, 탈모를 막는다. 일과 종료 이후 하는 샴푸 전에 빗질로 모발에 하루 종일 쌓인 먼지, 노폐물, 유분 등 모공을 막는 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하면 더 깨끗한 샴푸가 가능하다. 또, 머릿결이 정돈돼 머리카락이 덜 엉켜 샴푸를 할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 빗질을 할 때는 꼬리빗처럼 가는 종류보다 ▲빗살이 굵으며 ▲끝이 둥글고 넓은 모양의 빗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머리가 긴 경우, 모근부터 빗지 말고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눠 머리카락 끝부터 빗는 게 좋다.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머리카락은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탈색, 모발의 심한 손상 부추겨
많은 연예인이 염색모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나타내기 위해 탈색을 한다. 탈색은 자연 모발이 가진 색을 빼내는 작업으로, 독한 인공 약품이 쓰인다. 그래서 모발과 두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탈색하면 모발이 심하게 손상한다. 자연 모발의 색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강산성 물질과 과산화수소가 희석된 용액이 사용된다. 이렇게 독한 탈색제는 모발의 수분 균형을 파괴하고 ▲케라틴 ▲멜라닌 ▲수분 등을 산화해 머릿결 손상을 유발한다. 이미 기존의 탈색으로 인해 모발이 손상된 상태라면 머리카락이 버티지 못해 녹거나 끊어질 수도 있다. 또 탈색제가 두피에 닿으면 가려움증, 진물 등을 일으킨다. 염색과 파마는 과도한 경우 두피 염증이나 모방 손상을 일으켜 모발이 급격히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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