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소식

세연마취통증의학과 최봉춘 원장, 다한증·액취증 치료 '미라드라이' 시술 도입

헬스조선 편집팀

이미지

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 최봉춘 원장
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을 치료하는 최신 미라드라이 시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다한증 환자는 계절과 온도에 상관없이 많은 땀을 흘린다. 한여름에는 정상인의 8배인 5L까지 땀을 배출해 탈수 증세 등이 나타나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 많으면 항상 옷이 젖는 것은 물론 주위에 악취를 풍겨 심한 경우 대인관계기피나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이를 액취증이라 하는데, 겨드랑이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분비된 땀을 박테리아가 지방산으로 분해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미라드라이 시술은 아포크라인 땀샘을 극초단파 열에너지를 사용해 제거한다. 이때 쿨링시스템이 동시에 작동해 피부 손상과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 겨드랑이 국소 마취로 시술 시간이 1시간 이내이며, 입원하지 않고 당일 귀가할 수 있다. 다만 시술 후 며칠은 환부에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약도 먹어야 감염을 예방한다. 최근에 개발된 미라드라이는 이전 장비보다 땀샘 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대부분 1회 시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최봉춘 원장은 "국내 최초로 다한증 치료에 고주파열응고술을 사용하는 등 20년 넘게 다한증을 치료해 왔다"며 "이제 겨드랑이 다한증까지 최신 미라드라이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한증 치료의 부작용인 보상성 다한증도 미라드라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최 원장은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통증왕 최봉춘을 통해 "다한증은 피부나 체질이 아니라 신경의 문제"임을 지적하며 "다한증 치료는 마취통증의학과가 가장 전문적"이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