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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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52)이 체중 감량을 위해 일주일에 2~3번 러닝을 한다고 밝혔다./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일국(52)이 꾸준히 러닝을 하는 등 체중 감량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송일국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삼둥이(대한·민국·만세)가 있어 집에 먹을 것이 많고, 나이가 들다 보니 살이 잘 안 빠진다. 연극 ‘맥베스’ 시작 전에 정장이 안 맞을 정도로 살이 쪘다”며 “현재 7~8kg 정도 빠졌는데, 총 15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밖에 왕도가 없다”며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한강에서 러닝을 한다”고 말했다. 송일국이 꾸준히 한 러닝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러닝을 하면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주로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임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