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영화 ‘존 윅’ 빌런 배우, ‘이 음식’ 끊고 복근 완성… 노화 예방에도 특효?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8/27 13:31
[해외토픽]
할리우드 유명 배우 빌 스카스가드(34)가 복근을 키운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빌 스카스가드는 최근 개봉한 영화 ‘크로우’의 촬영 일화를 이야기했다. 영화 ‘크로우’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는 인터뷰에서 “빌은 영화 촬영 내내 식단 관리를 했다”며 “식당에서 혼자서 날달걀을 먹는 등 식단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스카스가드는 “트레이너와 함께 몇 달 동안 노력했다. 적당한 근육질을 유지하느라 힘들었다”며 “영화상에서 캐릭터가 변하는 모습을 극대화하기 위해 너무 근육질이어서도, 너무 말라서도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은 괜찮았다. 원래도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설탕을 끊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스카스가드는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했으며, 복근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편, 빌 스카스가드는 유명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73)의 아들로, 영화 ‘그것’ 시리즈와 ‘존 윅 4’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스카스가드가 복근을 키우며 실천한 식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달걀, 근육 키울 때 섭취하면 도움
실제로 달걀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미국 체력관리협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한편, 달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인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 날달걀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어 체내 단백질 흡수와 근육 생성에도 오히려 좋지 않다.
◇설탕, 노화의 주범
설탕을 끊는 것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 게다가 단순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을 겪을 위험이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빌 스카스가드는 최근 개봉한 영화 ‘크로우’의 촬영 일화를 이야기했다. 영화 ‘크로우’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는 인터뷰에서 “빌은 영화 촬영 내내 식단 관리를 했다”며 “식당에서 혼자서 날달걀을 먹는 등 식단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스카스가드는 “트레이너와 함께 몇 달 동안 노력했다. 적당한 근육질을 유지하느라 힘들었다”며 “영화상에서 캐릭터가 변하는 모습을 극대화하기 위해 너무 근육질이어서도, 너무 말라서도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은 괜찮았다. 원래도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설탕을 끊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스카스가드는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했으며, 복근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편, 빌 스카스가드는 유명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73)의 아들로, 영화 ‘그것’ 시리즈와 ‘존 윅 4’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스카스가드가 복근을 키우며 실천한 식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달걀, 근육 키울 때 섭취하면 도움
실제로 달걀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미국 체력관리협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한편, 달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인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 날달걀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어 체내 단백질 흡수와 근육 생성에도 오히려 좋지 않다.
◇설탕, 노화의 주범
설탕을 끊는 것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 게다가 단순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을 겪을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