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학술대회
"앞으로 종합 건강검진은 인공지능(AI), 유전체,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용해 검진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건강 관리까지 책임지는 형태로 발전할 것입니다"
국내 종합검진을 하는 의료기관과 검진 의료진들이 회원으로 있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제 65회 학술대회가 24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동석호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과 인지장애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적용을 포함하는 '미래의학을 위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세션이 마련됐다. 또한 유전체 검사의 종류와 결과 상담을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동석호 이사장은 "우리 학회에서 10년 전에 처음으로 유전체 진단의 유용성에 대해 제기했는데, 최근에 유전체 검사가 여러 검진 기관으로 확산, 유전체를 이용한 맞춤형 검진을 하는 사례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도 활발하다. 단순히 수진자의 검진 결과에 대한 데이터 축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디지털을 진단·치료 영역까지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수기로 이뤄졌던 경도인지장애 진단과 치료가 대표 사례다. 일부 수진자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 수시로 건강 관리를 코칭해주는 프로그램도 나왔다.
국내 종합검진을 하는 의료기관과 검진 의료진들이 회원으로 있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제 65회 학술대회가 24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동석호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과 인지장애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적용을 포함하는 '미래의학을 위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세션이 마련됐다. 또한 유전체 검사의 종류와 결과 상담을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동석호 이사장은 "우리 학회에서 10년 전에 처음으로 유전체 진단의 유용성에 대해 제기했는데, 최근에 유전체 검사가 여러 검진 기관으로 확산, 유전체를 이용한 맞춤형 검진을 하는 사례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도 활발하다. 단순히 수진자의 검진 결과에 대한 데이터 축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디지털을 진단·치료 영역까지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수기로 이뤄졌던 경도인지장애 진단과 치료가 대표 사례다. 일부 수진자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 수시로 건강 관리를 코칭해주는 프로그램도 나왔다.
그러나 국가에서 하는 검진과 달리 개인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종합 건강검진은 환자가 고가의 비용을 내야 하며 적절한 검진 프로그램도 잘 선택해야 한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조정연 회장은 "환자들이 건강 지식이 많아짐에 따라 정밀한 검진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했다. 그는 "학회 차원의 종합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은 아직 못 만들었지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경우 '한국인의 건강검진' 책자를 발간, 2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지침을 제시했다"며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서도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 성, 가족력 등을 고려한 적절한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종합건강검진은 제도권 안에 있는 '필수 의료'가 아니라 개인의 요구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비용''과잉' 이슈가 문제로 제기됐다. 조정연 회장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종합 건강검진의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긍정적인 데이터가 없어도, 개인에게는 조기암 검진, 질병 불안 감소 등의 확실한 이득이 있다"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적절한 검진 항목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서는 1986년부터 우수검진기관 인증 사업을 하고 있다. 신청을 한 검진기관에 한해 학회 인력이 실사를 나가며, 규모·장비·인력, 시설의 안전성, 편의성, 감염 관리 등의 기준을 가지고 우수검진기관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면 인증패를 수여한다. 지금까지 65개 의료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주로 대학병원, 대형 검진센터가 우수검진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우수검진기관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은 제도권 안에 있는 '필수 의료'가 아니라 개인의 요구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비용''과잉' 이슈가 문제로 제기됐다. 조정연 회장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종합 건강검진의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긍정적인 데이터가 없어도, 개인에게는 조기암 검진, 질병 불안 감소 등의 확실한 이득이 있다"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적절한 검진 항목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서는 1986년부터 우수검진기관 인증 사업을 하고 있다. 신청을 한 검진기관에 한해 학회 인력이 실사를 나가며, 규모·장비·인력, 시설의 안전성, 편의성, 감염 관리 등의 기준을 가지고 우수검진기관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면 인증패를 수여한다. 지금까지 65개 의료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주로 대학병원, 대형 검진센터가 우수검진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우수검진기관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