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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자사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먼저 라치오와 캄파냐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낙찰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는 올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는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이탈리아에서 올 1분기 기준 28%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에 올랐다.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램시마SC'도 이탈리아에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몰리제 등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 주정부 가운데 1곳을 제외한 모든 주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개최했다.


램시마IV도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롬바르디아 주정부를 포함해 캄파냐, 아브루쪼 등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20% 이상을 확보했다. 이번에 낙찰된 지역 모두 올 3분기부터 2026년까지 총 2년간 램시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램시마 제품군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올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은 4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램시마SC 단독의 점유율은 18%다.

셀트리온 유원식 이탈리아 법인장은 "올 하반기에는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면서 유럽 전역에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