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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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40)가 수영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배우 신민아(40)가 수영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자세히 안 보아도 예쁘다.. 오래 보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 EP.54 신민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민아는 과거에 혼자 가는 여행을 즐겼다고 밝히며 “20대에 뉴욕에 갔는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거기서 취미반으로 발레, 보컬, 극장용 댄스를 배웠다. 그게 엄청 대단한 게 아니라 동네 학원 느낌이었다”며 “뉴욕에 두 달 정도 있으면서 ‘뭐라도 배워야 되겠다’ 생각해서 배웠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호주에서는 바다 수영을 즐겨 했다. 수영을 좋아한다”며 “관련 자격증으로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너무 멋있다. 할 수 있는 게 진짜 많다”며 놀랐다.

신민아가 좋아한다고 밝힌 수영은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자유영이나 배영에서 킥 동작을 하면 하체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관절 질환을 앓는 사람이 해도 좋다. 수중에서 저항운동을 하는 만큼 관절 질환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어깨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신민아가 취미반으로 배웠다는 발레 역시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발레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속 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 성장에 도움이 된다.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하체의 속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이때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이 잘 잡히고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고난도 동작을 하기보단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를 강화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