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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스무살 이후 최저 몸무게 유지 중… 그의 '식단 비결'은?
오상훈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입력 2024/08/20 13:18
배우 차승원(54)이 작품을 위해 꾸준히 1일 1식을 하며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차승원은 "예전에 1일 1식 하신다고 했는데 지금도 하시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지금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차승원은 영화 촬영 중 살 빠진 모습이 화면에 좋게 보인다는 감독의 말을 듣고 1년 반 넘게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스무 살 이후로 지금이 최저 몸무게"라며 현재 189cm에 72.2kg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식사를 몇 시쯤 하시는 거냐"고 묻자 차승원은 "11시 반에서 12시 사이에 풍족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6시쯤 배가 고파지면 빵 한 조각 정도 먹는다"고 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기 관리는 일종의 성실함의 척도"라며 "몸을 신성한 사원같이 정갈하게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가) 저를 보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이 꾸준히 실천 중인 1일 1식은 말 그대로 하루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면서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돼 당뇨‧치매‧암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실천하며 부정맥과 변비 등을 예방하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이라 단정하긴 어렵다. 특히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 주기를 비롯한 생체 리듬은 규칙적으로 식사할 때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따라서 음식을 장시간 끊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이 줄어 지방이 잘 쌓이는 몸으로 바뀔 수도 있다. 간식도 먹지 않고 한 끼만 먹으면, 하루에 500~600kcal 정도만 섭취하는 셈이다.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지방으로 쌓이는 영양소의 비중이 높아진다. 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차승원은 일찍 수면을 취하며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지만, 1일 1식은 폭식 위험도 키운다. 우리 몸은 배가 고프면 그렐린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느끼게 한다. 음식을 섭취해 배가 부르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나와 음식 섭취를 멈춘다. 하지만 굶는 습관은 호르몬을 교란해 식욕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나중에는 호르몬의 관여를 받지 않게 되면서 충동적으로 폭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더라도 무작정 굶는 것보단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5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면서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실제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하루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일주일에 0.5kg을 감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도 폭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렙틴 호르몬이 나오기까지는 음식 섭취 후 2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한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좋다.
지난 14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차승원은 "예전에 1일 1식 하신다고 했는데 지금도 하시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지금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차승원은 영화 촬영 중 살 빠진 모습이 화면에 좋게 보인다는 감독의 말을 듣고 1년 반 넘게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스무 살 이후로 지금이 최저 몸무게"라며 현재 189cm에 72.2kg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식사를 몇 시쯤 하시는 거냐"고 묻자 차승원은 "11시 반에서 12시 사이에 풍족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6시쯤 배가 고파지면 빵 한 조각 정도 먹는다"고 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기 관리는 일종의 성실함의 척도"라며 "몸을 신성한 사원같이 정갈하게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가) 저를 보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이 꾸준히 실천 중인 1일 1식은 말 그대로 하루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면서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돼 당뇨‧치매‧암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실천하며 부정맥과 변비 등을 예방하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이라 단정하긴 어렵다. 특히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 주기를 비롯한 생체 리듬은 규칙적으로 식사할 때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따라서 음식을 장시간 끊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이 줄어 지방이 잘 쌓이는 몸으로 바뀔 수도 있다. 간식도 먹지 않고 한 끼만 먹으면, 하루에 500~600kcal 정도만 섭취하는 셈이다.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지방으로 쌓이는 영양소의 비중이 높아진다. 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차승원은 일찍 수면을 취하며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지만, 1일 1식은 폭식 위험도 키운다. 우리 몸은 배가 고프면 그렐린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느끼게 한다. 음식을 섭취해 배가 부르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나와 음식 섭취를 멈춘다. 하지만 굶는 습관은 호르몬을 교란해 식욕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나중에는 호르몬의 관여를 받지 않게 되면서 충동적으로 폭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더라도 무작정 굶는 것보단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5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면서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실제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하루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일주일에 0.5kg을 감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도 폭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렙틴 호르몬이 나오기까지는 음식 섭취 후 2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한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