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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버터에 ‘이것’ 더해 먹기 유행인데… 하루 몇 숟갈이 적당?

이해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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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쿠캣매거진’ 캡처
버터에 메이플시럽을 넣은 후 숙성해 먹는 ‘메이플버터’가 SNS에서 인기다. 딸기잼 대신 식빵에 발라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 열량과 영양성분은 어떨까?

메이플버터는 딸기잼보다 열량이 높다. 열량은 시판 제품을 기준으로 약 57kcal다. 10g에 26kcal인 딸기잼의 두 배 이상이다.


당류 함량은 딸기잼보다 낮은 편이나 지방 함량은 어쩔 수 없이 높다. 시판 제품을 기준으로 메이플버터는 버터 59%, 메이플시럽 40%, 소금 1% 정도로 구성된다. 빵에 메이플버터를 한 큰술 바를 때마다 10g 정도를 사용하게 된다. 이 중 6g이 버터, 4g이 메이플시럽인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버터 6g엔 지방 약 5g이 들었고 당류는 거의 없다. 지방 5g 중 약 3.6g가 포화지방이다. 메이플시럽 4g에는 당류가 약 2.4g 들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메이플버터 한 큰술(10g)을 통해 5g의 지방(포화지방이 3.6g)과 2.4g의 당을 먹게 되는 셈이다. 반면, 딸기잼 한 큰술(10g)은 지방 0g과 5.2g의 당이 들었다.

많이 먹어도 4큰술 이상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일일 포화지방 적정섭취량은 15g이다. 메이플버터를 4큰술 정도 발라먹기만 해도 이 섭취량을 충족하게 된다. 빵 이외에 다른 식품에서도 포화지방을 섭취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적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화지방의 지나친 섭취는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화지방은 혈관에 축적되는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늘린다. 이에 과다섭취하면 혈관이 딱딱해지는 죽상동맥경화와 심장 근육이 딱딱해지는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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