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현대약품 無에스트로겐 피임약 '슬린다정4밀리그램', 식약처 허가 획득
정준엽 기자
입력 2024/08/16 16:52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드로스피레논 단일 성분의 사전 피임약 '슬린다정4밀리그램'의 품목허가를 지난 13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슬린다정은 현대약품이 지난 2022년 일본 아스카제약과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도입한 제품으로, 스페인 인수드 파마의 여성 의료 전문 브랜드 사업부 엑셀티스가 개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019년 시판 허가됐다.
슬린다정4밀리그램은 프로게스토겐 단일 성분(드로스피레논)으로 구성돼 있어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 위험이 적으며, 기존 피임약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35세 이상의 흡연자도 사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 따르면 슬린다와 같은 프로게스틴 단일제 피임약은 흡연, 비만, 고혈압, 판막성 심장질환, 동맥성 심장질환에 대한 다중 위험 요소(고령, 흡연, 당뇨, 고혈압)를 가진 여성과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품목허가로 기존의 응급 피임약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 2세대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 3세대 사전 피임약 '보니타정', 4세대 사전 피임약 '야로즈정' 등과 함께 피임약 라인업을 구축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슬린다정4밀리그램이 부작용으로 인해 피임제 사용이 어려웠던 여성들에게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의 몸 상태와 기저 질환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슬린다정은 현대약품이 지난 2022년 일본 아스카제약과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도입한 제품으로, 스페인 인수드 파마의 여성 의료 전문 브랜드 사업부 엑셀티스가 개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019년 시판 허가됐다.
슬린다정4밀리그램은 프로게스토겐 단일 성분(드로스피레논)으로 구성돼 있어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 위험이 적으며, 기존 피임약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35세 이상의 흡연자도 사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 따르면 슬린다와 같은 프로게스틴 단일제 피임약은 흡연, 비만, 고혈압, 판막성 심장질환, 동맥성 심장질환에 대한 다중 위험 요소(고령, 흡연, 당뇨, 고혈압)를 가진 여성과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품목허가로 기존의 응급 피임약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 2세대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 3세대 사전 피임약 '보니타정', 4세대 사전 피임약 '야로즈정' 등과 함께 피임약 라인업을 구축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슬린다정4밀리그램이 부작용으로 인해 피임제 사용이 어려웠던 여성들에게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의 몸 상태와 기저 질환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