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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효정, 살 빼야할 때 맥주 대신 '이것' 마셔… 정말 효과 있나?

이해나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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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효정(30)이 다이어트를 할 때 맥주 대신 탄산수를 마신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쩡이언니' 캡처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30)이 다이어트를 할 때 맥주 대신 탄산수를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쩡이언니'에 '[쩡's house]집에 남는 감자 있는 사람 (밀가루 없이 감자치즈스틱 만들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효정은 삶은 감자와 치즈를 라이스페이퍼로 감싸 바삭한 감자치즈스틱을 만들었다. 감자치즈스틱을 먹은 효정은 "완벽한 맥주 안주"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촬영이랑 스케줄이 많아서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말했다. 효정은 간식과 함께 탄산수를 마셨다. 영상에는 "맥주라고 생각하고 벌컥벌컥"이라는 자막도 적혀 있었다. 효정은 "건강이나 다이어트 때문에 맥주를 먹지 못할 때 이렇게 탄산수를 마신다"고 말했다. 맥주와 탄산수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맥주 속 알코올, 뱃살 찌우고 안주 찾게 해
맥주 등 각종 술은 뱃살을 불러온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에 있는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에 뱃살이 많이 나온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의 생성을 막는다. 이로 인해 체내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알코올은 끊임없이 안주를 찾게 한다. 알코올은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많이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다른 영양 성분을 요구한다. 끊임없이 안주를 먹다 보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쌓인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피하는 게 가장 좋다. 꼭 먹어야 한다면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 샐러드 등 열량이 낮은 안주를 먹는 걸 추천한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여 두는 것도 방법이다.

◇탄산수, 열량 없지만 위장질환 위험 있어 주의
효정이 맥주 대신 선택한 탄산수는 열량, 당분, 지방함량이 없어 탄산음료나 알코올을 대신할 수 있다. 다만 탄산수도 너무 자주 마시는 건 주의해야 한다. 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만드는데, pH3~4의 약산성을 띠고 있다. 탄산수를 자주 마시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저하된다. 그 결과 역류성식도질환이 발생하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평소 위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한편 치아 손상 위험도 있다. 입안은 보통 pH6~7을 유지하는데, pH5.5 이하로 떨어지면 치아 가장 바깥의 법랑질에서 칼슘과 인산염 분자가 빠져나와 구멍이 생기게 된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 치과대 연구에 따르면 치아를 탄산수에 약 30분 넣어 뒀을 때 법랑질이 부식됐다. 향을 위해 시트르산을 첨가한 경우, 탄산수의 산성이 더욱 높아져 부식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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