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가 면역 기능이 떨어진 성인 환자에게도 면역원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관련 하기도질환(LRTD) 발병 위험이 높은 성인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아브리스보 백신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 'MONeT' 하위연구 B의 결과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브리스보가 미국에서 획득한 적응증은 크게 2가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작년 5월 아브리스보를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로 인한 하기도질환 예방 용도로 승인했으며, 작년 8월에는 신생아의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관련 하기도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임신 32~36주 임신부에게 사용하도록 허가한 바 있다.
MONeT 하위연구 B에서는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환자 4그룹을 대상으로 아브리스보를 1개월 간격으로 2회 투여한 뒤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군은 크게 ▲비소세포폐암 환자 ▲말기신장질환으로 인해 혈액 투석 중인 환자 ▲능동 면역조절제 치료를 받는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 환자 ▲고형 장기 이식 환자로 분류됐다.
연구 결과, 아브리스보는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다른 백신 연구 결과와 일관된 안전성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브리스보 120μg 용량을 1회 접종한 경우에도 RSV, RSV-A, RSV-B 아형에 대해 강력한 중화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향후 학술대회에서 자세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규제기관에 데이터를 제출해 추가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연구개발 부문 애널리사 앤더슨 최고과학책임자는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 면역 저하된 성인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높지만, 현재 미국에서 18~59세 성인을 위해 승인된 백신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 연구 결과는 아브리스보가 의료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하기도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2개의 아형(RSV-A, RSV-B)를 갖고 있다. 두 아형은 공존하거나 계절마다 특정 아형이 번갈아 가며 우세할 수 있다.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관련 하기도질환은 주로 노인과 영유아의 감염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으나, 만성 면역 저하 질환이 있는 성인도 발병 위험이 높다.
화이자는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관련 하기도질환(LRTD) 발병 위험이 높은 성인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아브리스보 백신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 'MONeT' 하위연구 B의 결과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브리스보가 미국에서 획득한 적응증은 크게 2가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작년 5월 아브리스보를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로 인한 하기도질환 예방 용도로 승인했으며, 작년 8월에는 신생아의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관련 하기도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임신 32~36주 임신부에게 사용하도록 허가한 바 있다.
MONeT 하위연구 B에서는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환자 4그룹을 대상으로 아브리스보를 1개월 간격으로 2회 투여한 뒤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군은 크게 ▲비소세포폐암 환자 ▲말기신장질환으로 인해 혈액 투석 중인 환자 ▲능동 면역조절제 치료를 받는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 환자 ▲고형 장기 이식 환자로 분류됐다.
연구 결과, 아브리스보는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다른 백신 연구 결과와 일관된 안전성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브리스보 120μg 용량을 1회 접종한 경우에도 RSV, RSV-A, RSV-B 아형에 대해 강력한 중화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향후 학술대회에서 자세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규제기관에 데이터를 제출해 추가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연구개발 부문 애널리사 앤더슨 최고과학책임자는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 면역 저하된 성인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높지만, 현재 미국에서 18~59세 성인을 위해 승인된 백신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 연구 결과는 아브리스보가 의료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하기도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2개의 아형(RSV-A, RSV-B)를 갖고 있다. 두 아형은 공존하거나 계절마다 특정 아형이 번갈아 가며 우세할 수 있다.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관련 하기도질환은 주로 노인과 영유아의 감염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으나, 만성 면역 저하 질환이 있는 성인도 발병 위험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