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모유 수유로 난 상처로 인해 피가 섞인 모유를 아이에게 먹였다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는 모유 수유 중 피가 나와 아이에게 피가 섞인 모유를 먹이게 됐던 영국 런던 출신 레베카 프레이터(40)의 사연이 공개됐다. 레베카는 “아들이 모유를 먹은 뒤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며 “바로 응급실에 갔고 다행히 아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들이 토해낸 피는 모유 수유로 인해 상처 난 레베카의 젖꼭지에서 나온 피였던 것이다. 레베카는 “하루에 8번 이상 수유했고, 수유하는 동안 아팠지만 계속 참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유 수유로 인해 젖꼭지가 갈라지고 피가 나는 것을 ‘유두 열상’이라고 한다. 유두 열상은 잘못된 수유 자세와 젖 물리는 방법이 주요 원인이다. 이후 레베카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모유 수유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모유 수유 자세를 배워, 유두 열상을 완화했다.
아기는 혀의 운동이 제한돼 수유할 때 유두의 끝만 자극할 수 있다. 아기가 유륜까지 물어야 모유가 제대로 나오고 아기도 모유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유륜까지 물지 않으면 모유 수유를 할 때 유두가 자극을 많이 받아 유두에 상처가 나고, 유두 열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유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유두 열상이 발생한다. 유두를 비누로 닦아 유두가 건조해 지거나, 알코올이나 향수 등을 사용해 유두가 자극받으면 유두 표층이 제거돼 유두 열상이 일어난다. 또한 아기의 입이 유해균인 칸디다균에 감염되었을 때도 유두 열상이 생길 수 있다. 수유 30분 후에 아기 입을 살펴봐서 혀, 잇몸, 입 안쪽 점막에 우유색 반점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유두 열상을 완화할 수 있을까? 먼저 수유 전에는 반드시 따뜻한 물수건으로 유두를 깨끗이 닦아낸다. 이후 한 가지 자세로만 수유하지 않고 2~3가지 익숙한 수유 자세를 찾아 바꿔준다. 젖꼭지가 갈라졌다면 5분 이상 수유하지 않는다. 수유 간격을 줄여서 한 번 물릴 때마다 수유 시간은 짧게, 대신 자주 물린다. 또 유두에 딱지가 앉았다면 억지로 떼지 말고 잘 닦아주는 게 좋다. 만약 유두 열상 때문에 피가 심하게 나고 아프다면 상처가 아물 때까지 수유하면 안 된다. 이때는 유축기를 사용하기보다 손으로 모유를 짜내는 게 낫다. 유축기를 사용하면 압력 때문에 통증과 상처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처에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유가 끝나면 유두에 남아있는 모유를 깨끗이 닦아내고 그대로 건조한다. 이후 라놀린 등 순한 연고를 발라주면 상처가 완화한다.
유두 열상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모유 수유를 하거나 모유 수유 자세를 바꿔가면 저절로 상처가 치유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유두에서 피가 나고 갈라지는 증세가 계속되면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고서라도 병원을 찾아 유두를 치료해야 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는 모유 수유 중 피가 나와 아이에게 피가 섞인 모유를 먹이게 됐던 영국 런던 출신 레베카 프레이터(40)의 사연이 공개됐다. 레베카는 “아들이 모유를 먹은 뒤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며 “바로 응급실에 갔고 다행히 아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들이 토해낸 피는 모유 수유로 인해 상처 난 레베카의 젖꼭지에서 나온 피였던 것이다. 레베카는 “하루에 8번 이상 수유했고, 수유하는 동안 아팠지만 계속 참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유 수유로 인해 젖꼭지가 갈라지고 피가 나는 것을 ‘유두 열상’이라고 한다. 유두 열상은 잘못된 수유 자세와 젖 물리는 방법이 주요 원인이다. 이후 레베카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모유 수유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모유 수유 자세를 배워, 유두 열상을 완화했다.
아기는 혀의 운동이 제한돼 수유할 때 유두의 끝만 자극할 수 있다. 아기가 유륜까지 물어야 모유가 제대로 나오고 아기도 모유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유륜까지 물지 않으면 모유 수유를 할 때 유두가 자극을 많이 받아 유두에 상처가 나고, 유두 열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유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유두 열상이 발생한다. 유두를 비누로 닦아 유두가 건조해 지거나, 알코올이나 향수 등을 사용해 유두가 자극받으면 유두 표층이 제거돼 유두 열상이 일어난다. 또한 아기의 입이 유해균인 칸디다균에 감염되었을 때도 유두 열상이 생길 수 있다. 수유 30분 후에 아기 입을 살펴봐서 혀, 잇몸, 입 안쪽 점막에 우유색 반점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유두 열상을 완화할 수 있을까? 먼저 수유 전에는 반드시 따뜻한 물수건으로 유두를 깨끗이 닦아낸다. 이후 한 가지 자세로만 수유하지 않고 2~3가지 익숙한 수유 자세를 찾아 바꿔준다. 젖꼭지가 갈라졌다면 5분 이상 수유하지 않는다. 수유 간격을 줄여서 한 번 물릴 때마다 수유 시간은 짧게, 대신 자주 물린다. 또 유두에 딱지가 앉았다면 억지로 떼지 말고 잘 닦아주는 게 좋다. 만약 유두 열상 때문에 피가 심하게 나고 아프다면 상처가 아물 때까지 수유하면 안 된다. 이때는 유축기를 사용하기보다 손으로 모유를 짜내는 게 낫다. 유축기를 사용하면 압력 때문에 통증과 상처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처에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유가 끝나면 유두에 남아있는 모유를 깨끗이 닦아내고 그대로 건조한다. 이후 라놀린 등 순한 연고를 발라주면 상처가 완화한다.
유두 열상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모유 수유를 하거나 모유 수유 자세를 바꿔가면 저절로 상처가 치유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유두에서 피가 나고 갈라지는 증세가 계속되면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고서라도 병원을 찾아 유두를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