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질환
김범수 ‘이 증상’ 때문에 당일 공연 취소, 트라우마까지… 상태 어땠길래?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8/08 14:52
[스타의 건강]
가수 김범수(45)가 급성 후두염 판정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5년 전, 열심히 준비한 20주년 첫 공연 당일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일화를 전했다. 전날까지 멀쩡해 더욱 당황했다는 김범수는 “공연 3시간 전에 급히 병원으로 갔고, 당일에 급성 후두염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이미 관객들이 온 상황이었고,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공연 당일 취소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생명의 반쪽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평생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쉬기로 결심했었다”며 휴식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김범수가 겪었던 급성 후두염은 어떤 질환일까?
급성 후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급성으로 후두와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대부분 코감기(급성 비염)나 인두염을 동반한다. 주요 증상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생긴다.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거나 심하게 변하기도 한다. 급성 후두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인두나 편도, 기관지 등 주변 조직으로 퍼져 기침, 콧물, 코막힘, 가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급성 후두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2~3주 이내로 완치된다. 그러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증상에 따라 해열제, 국소소염제 등이 처방된다. 쉰 목소리가 심하거나 후두개 부종이 심해 호흡곤란까지 발생한다면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쓸 수도 있다.
급성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을 통한 세균 전파를 막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후두 점막을 자극하는 흡연 및 간접흡연을 줄여야 한다. 목이 건조할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셔 후두 점막을 습윤하게 유지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5년 전, 열심히 준비한 20주년 첫 공연 당일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일화를 전했다. 전날까지 멀쩡해 더욱 당황했다는 김범수는 “공연 3시간 전에 급히 병원으로 갔고, 당일에 급성 후두염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이미 관객들이 온 상황이었고,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공연 당일 취소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생명의 반쪽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평생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쉬기로 결심했었다”며 휴식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김범수가 겪었던 급성 후두염은 어떤 질환일까?
급성 후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급성으로 후두와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대부분 코감기(급성 비염)나 인두염을 동반한다. 주요 증상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생긴다.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거나 심하게 변하기도 한다. 급성 후두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인두나 편도, 기관지 등 주변 조직으로 퍼져 기침, 콧물, 코막힘, 가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급성 후두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2~3주 이내로 완치된다. 그러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증상에 따라 해열제, 국소소염제 등이 처방된다. 쉰 목소리가 심하거나 후두개 부종이 심해 호흡곤란까지 발생한다면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쓸 수도 있다.
급성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을 통한 세균 전파를 막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후두 점막을 자극하는 흡연 및 간접흡연을 줄여야 한다. 목이 건조할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셔 후두 점막을 습윤하게 유지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