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48)의 남편 진화(30)가 얼굴에 피를 흘리는 사진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했다가 번복했다.
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얼굴 사진과 함께 "함소원이 때렸다"는 문구를 올렸다. 이후 "나는 함소원이 배우라서 모함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중국어로 적어 다시 게재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진화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렸다. 함소원 또한 진화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진화 씨도 좋은 사람,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냅니다"라고 해명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2021년 조작 의혹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화설로 화제가 됐다. 함소원은 작년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며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고 적은 자필 입장문을 올렸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의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
◇성격 차이로 이혼하고 싶다면 충분한 대화 나눠야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억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커졌다. 지난 2023년 이혼 건수는 9만2000건이었는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의 가장 큰 이혼 원인은 '성격 차이'였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다툼이 잦아진다. 하지만 충동적인 이혼 결정은 갈등의 해결이 아닌 회피에 가깝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부부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충분한 소통과 공감하는 태도다. 표면적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갈등의 원인을 찾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게 좋다. 부부 자체적으로 해결이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부부 클리닉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미처 찾지 못했던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가정폭력 발생했다면 빠른 신고와 상담 이뤄져야
다만, 가정폭력은 단순 불화와는 다른 문제다. 가정폭력은 가족구성원 사이에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밀치기, 때리기 등 신체적인 폭력은 물론 폭언, 무시와 같은 정서적 학대도 해당한다. 경제적 위협이나 성적인 폭력, 방임도 가정폭력이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다른 폭력과 달리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공간에 존재한다. 또, 반복되는 폭력으로 피해자가 무력감에 빠지면 장기간 큰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기 힘들다.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삼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 가정 내의 일이라고 신고를 주저하는 피해자가 많지만, 폭력은 단순한 가정사가 아니다. 피해자를 탓하는 인식과 가스라이팅이 지속되면 가정폭력의 근절은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상담을 받아야 한다.
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얼굴 사진과 함께 "함소원이 때렸다"는 문구를 올렸다. 이후 "나는 함소원이 배우라서 모함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중국어로 적어 다시 게재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진화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렸다. 함소원 또한 진화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진화 씨도 좋은 사람,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냅니다"라고 해명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2021년 조작 의혹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화설로 화제가 됐다. 함소원은 작년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며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고 적은 자필 입장문을 올렸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의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
◇성격 차이로 이혼하고 싶다면 충분한 대화 나눠야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억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커졌다. 지난 2023년 이혼 건수는 9만2000건이었는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의 가장 큰 이혼 원인은 '성격 차이'였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다툼이 잦아진다. 하지만 충동적인 이혼 결정은 갈등의 해결이 아닌 회피에 가깝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부부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충분한 소통과 공감하는 태도다. 표면적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갈등의 원인을 찾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게 좋다. 부부 자체적으로 해결이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부부 클리닉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미처 찾지 못했던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가정폭력 발생했다면 빠른 신고와 상담 이뤄져야
다만, 가정폭력은 단순 불화와는 다른 문제다. 가정폭력은 가족구성원 사이에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밀치기, 때리기 등 신체적인 폭력은 물론 폭언, 무시와 같은 정서적 학대도 해당한다. 경제적 위협이나 성적인 폭력, 방임도 가정폭력이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다른 폭력과 달리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공간에 존재한다. 또, 반복되는 폭력으로 피해자가 무력감에 빠지면 장기간 큰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기 힘들다.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삼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 가정 내의 일이라고 신고를 주저하는 피해자가 많지만, 폭력은 단순한 가정사가 아니다. 피해자를 탓하는 인식과 가스라이팅이 지속되면 가정폭력의 근절은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상담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