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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신한은행과 ‘유산 기부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전종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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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신한은행 박의식 자산관리그룹장 ) /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신한은행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문화 정착과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유산을 기부하기를 원하는 기부자는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금전은 물론, 부동산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을 기부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사전에 정한대로 자산을 배분·상속하는 서비스다.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과 신한은행 박의식 자산관리솔루션 그룹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정한 병원장은 “국내에 선진적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데 이번 업무협약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부의 가치를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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