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카리나, 전에 없던 '선명한 복근' 포착 화제… 비법 뭐였을까?
이해나 기자 | 박수빈 인턴기자
입력 2024/08/05 14:00
[스타의 건강]
최근 카리나를 찍은 팬 직캠(직접 찍은 영상)에는 콘서트 공연 중인 카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카리나의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카리나는 "아무리 운동해도 복근 생겨본 적이 없다"며 "복근과 탄탄한 몸을 갖는 것이 로망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하루에 4kg 찌고 4kg을 빼본 적도 있다며 자신의 운동법을 공개한 적도 있다. 카리나처럼 배에 없던 복근을 만들려면 어떤 운동이 도움 될까?
◇플라잉요가
카리나는 과거 인터뷰에서 플라잉 요가를 한다고 밝혔다. 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기본동작을 하기 때문에 스카이요가, 반중력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플라잉요가는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 교정에도 좋다. 또 일반 운동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코어근육을 강화해 배의 복근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플랭크 자세
플랭크는 바닥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어 운동으로, 코어 강화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땅을 보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쪽 팔은 삼각형 모양으로 바닥에 대준다. 이때 어깨와 팔꿈치는 수직에 위치해야 한다. 이후 몸을 일직선으로 들어 올리고 양발은 뒤로 쭉 뻗어 모아 지탱해 준다. 머리를 척추와 일직선으로 위치하고 체중은 지탱해 주는 발과 양팔에 분산한다. 이때 몸이 휘어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계속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배에 계속해서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이는 배에 복근이 생기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 자세로 최소 1분씩을 버티는 것이 좋지만, 초보자라면 버틸 수 있는 시간으로부터 10초씩 늘려간다.
◇웨이트 운동
과거 방송에서 카리나는 PT를 받으며 웨이트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웨이트 운동은 몸 전체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 배에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 전체에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웨이트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다. 즉,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고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라 혈당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땐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 등에 해로울 수 있다. 초보자라면 시작부터 무리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