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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0대 여성, 호텔서 ‘이것’ 썼다가 병원行… 원인 뭐였을까?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7/31 16:56
[해외토픽]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휴가 중 에어컨 사용으로 병원을 찾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아나 포스터(24)는 터키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밤에 에어컨을 틀어두고 잠에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날 아침 고통스러운 아픔과 함께 잠에서 깼고,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리아나는 의사로부터 편도선염을 진단받았으며 제대로 청소되지 않은 에어컨 사용이 원인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큰 고통으로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고, 이전에 편도선염을 앓은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운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어컨 청소를 잘 못할 경우 세균 및 바이러스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며 밤새 이러한 에어컨을 틀고 자다간 편도선염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편도선염에 걸리면 기침과 고열에 시달리고 목이 아파 식욕이 떨어진다. 대부분 4~6일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는데, 낫지 않고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편도가 딱딱하게 굳는 편도결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염증이 편도 주변 부위로 퍼져 편도 주위 농양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성대와 이를 둘러싼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후두염이나 패혈증으로 악화된다. 따라서 편도선염은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편도선염 초기에는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약을 먹어도 1년에 4~5번 이상 편도선염이 생기면 수술도 고려한다.
따라서 주기적인 에어컨 청소는 필수다. 정확한 에어컨 청소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에어컨 청소의 시작은 필터 관리다. 필터만 깨끗이 청소해도 에어컨 속 곰팡이를 줄일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씻을 때는 에어컨을 열어 필터를 분리한 뒤, 칫솔이나 솔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 닦는다. 이후 깨끗한 물로 헹군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과산화소다를 물에 3대 7 정도로 희석해 사용한다. 필터는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세척한 필터를 끼우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는 5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하도록 한다.
한편, 에어컨을 틀고 자면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숙면에도 방해가 된다. 잘 때는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몸이 수면 상태에 접어든다. 잠을 자려고 누운 사람의 중심 체온은 깨어있을 때보다 낮아지고, 잠든 후에는 더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에어컨 바람으로 체온이 더 떨어지게 되면 몸은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심박수를 올리는 신체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근육이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깊은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아나 포스터(24)는 터키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밤에 에어컨을 틀어두고 잠에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날 아침 고통스러운 아픔과 함께 잠에서 깼고,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리아나는 의사로부터 편도선염을 진단받았으며 제대로 청소되지 않은 에어컨 사용이 원인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큰 고통으로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고, 이전에 편도선염을 앓은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운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어컨 청소를 잘 못할 경우 세균 및 바이러스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며 밤새 이러한 에어컨을 틀고 자다간 편도선염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편도선염에 걸리면 기침과 고열에 시달리고 목이 아파 식욕이 떨어진다. 대부분 4~6일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는데, 낫지 않고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편도가 딱딱하게 굳는 편도결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염증이 편도 주변 부위로 퍼져 편도 주위 농양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성대와 이를 둘러싼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후두염이나 패혈증으로 악화된다. 따라서 편도선염은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편도선염 초기에는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약을 먹어도 1년에 4~5번 이상 편도선염이 생기면 수술도 고려한다.
따라서 주기적인 에어컨 청소는 필수다. 정확한 에어컨 청소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에어컨 청소의 시작은 필터 관리다. 필터만 깨끗이 청소해도 에어컨 속 곰팡이를 줄일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씻을 때는 에어컨을 열어 필터를 분리한 뒤, 칫솔이나 솔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 닦는다. 이후 깨끗한 물로 헹군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과산화소다를 물에 3대 7 정도로 희석해 사용한다. 필터는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세척한 필터를 끼우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는 5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하도록 한다.
한편, 에어컨을 틀고 자면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숙면에도 방해가 된다. 잘 때는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몸이 수면 상태에 접어든다. 잠을 자려고 누운 사람의 중심 체온은 깨어있을 때보다 낮아지고, 잠든 후에는 더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에어컨 바람으로 체온이 더 떨어지게 되면 몸은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심박수를 올리는 신체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근육이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깊은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