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에볼라 바이러스와 비슷한 질환에 걸려 사망한 스페인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출신의 74세 남성은 여행 중 진드기에 물려 지난 19일 마드리드에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그가 ‘크리미안-콩고 출혈열(Crimean-Congo haemorrhagic fever)’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격리됐고 치료를 받았지만, 눈에서 피가 나는 등 상태가 악화했다. 병원 측은 지난 27일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이 남성은 2020년 5월에 사망한 69세 남성 이후 4년 동안 스페인에서 발생한 첫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사망자라고 알려졌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1844년 크림전쟁에 참전했던 러시아 군인들 사이에서 처음 나타났다. 1956년에는 콩고에서 발병해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 질환은 남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그런데, 최근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발병할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바이러스를 팬데믹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바이러스로 등록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이 질환을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매개가 돼 발생한다. 이 진드기는 포유류, 조류, 설치류 등에 붙어 다닌다고 알려졌다. 진드기에 물리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초기에는 고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난다. 의식을 잃는 증상을 동반한 감기도 겪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신경마비가 나타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다.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두통을 겪는 환자들도 있다. 환자들은 눈이나 코 등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모습도 보인다. 출혈 증상이 나타나면 피를 토하다가 곧바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 증상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과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이 질환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현재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없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이 질환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하면 곧바로 격리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출신의 74세 남성은 여행 중 진드기에 물려 지난 19일 마드리드에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그가 ‘크리미안-콩고 출혈열(Crimean-Congo haemorrhagic fever)’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격리됐고 치료를 받았지만, 눈에서 피가 나는 등 상태가 악화했다. 병원 측은 지난 27일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이 남성은 2020년 5월에 사망한 69세 남성 이후 4년 동안 스페인에서 발생한 첫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사망자라고 알려졌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1844년 크림전쟁에 참전했던 러시아 군인들 사이에서 처음 나타났다. 1956년에는 콩고에서 발병해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 질환은 남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그런데, 최근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발병할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바이러스를 팬데믹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바이러스로 등록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이 질환을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매개가 돼 발생한다. 이 진드기는 포유류, 조류, 설치류 등에 붙어 다닌다고 알려졌다. 진드기에 물리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초기에는 고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난다. 의식을 잃는 증상을 동반한 감기도 겪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신경마비가 나타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다.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두통을 겪는 환자들도 있다. 환자들은 눈이나 코 등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모습도 보인다. 출혈 증상이 나타나면 피를 토하다가 곧바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 증상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과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이 질환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현재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없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이 질환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하면 곧바로 격리하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