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집 가면 한숨밖에”… 덱스가 고백한 ‘번아웃증후군’ 극복법 뭘까?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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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29)가 번아웃에 대해 이야기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덱스101’
방송인 덱스(29)가 번아웃 증상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일곱번째 잔, 딱 내 스타일인 아이돌 형과 샤브샤브에 생맥 한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덱스는 위너 멤버 이승훈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훈이 덱스에게 “요즘 되게 바쁜데, 네가 원했던 바쁨이냐”고 묻자, 덱스는 “내가 누구보다 원했던 바쁨인데, 이제는 조금씩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덱스는 “개인 생활이 없다. 그냥 계속 일-집-일-집이다”라며 “집에 들어오면 한숨밖에 안 나온다. 일을 줄이면서 내 시간을 더 확보해서 힐링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덱스는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에서 자신에게 찾아온 번아웃을 언급한 바 있다. 덱스가 겪고 있는 번아웃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번아웃 증후군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더 이상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이 있으면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피곤하고, 일을 하면서도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에 ‘직업 관련 증상’으로 정의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한다. 만약 ▲에너지 고갈이나 피로감 ▲직장이나 업무 관련해 거부감이나 부정적인 생각 증가 ▲업무에 대한 효율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고된 업무나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도 지치게 되고, 더 이상 코르티솔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이 쌓여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잠시라도 일에서 벗어나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버티는 것만으론 증상이 개선되기 어렵다. 오래 쉴 수 없다면 휴일을 이용해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두고 여행하면서 스스로 마음에 자유를 주는 방법도 있다. 평소 자주 예민하고 불안할 경우 심호흡을 하면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간과 장소가 여의치 않으면 책상 위 물건을 정리하면서 정신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도록 한다. 점심 또는 퇴근 후 저녁에 조용한 곳에서 음미하며 밥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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