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목구멍 안쪽 편도에 정체 모를 덩어리가 생겨 처음에 암을 의심했지만, 편도 결핵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
튀니지 의료진은 45세 여성 A씨가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을 느끼고, 왼쪽 귀 통증으로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왼쪽 편도선이 커져 있었다. 두경부 MRI를 찍었고, 암이 의심돼 편도 조직검사를 했으나 검사 결과 결핵에 의한 것임이 드러났다. 환자는 약 8개월간 항결핵제를 복용했고, 다행히 증상이 사라졌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체내 감염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지만 구인두 중에서는 편도에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편도 결핵이라 하는데, 만성 알코올 중독, 구강 위생이 깨끗하지 않은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고 이로 인해 결핵균 독성이 증가한다. 증상은 비특이적인데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편도 비대, 인후통, 통증이 있는 편도 궤양 등이 있다. 대부분 초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예후가 좋다. 하지만 치료 없이 만성화되면 만성 편도선염, 농양 등으로 이어지고 몸의 다른 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튀니지 의료진은 "편도 결핵은 주로 항결핵제를 쓰는 약물 치료로 이뤄진다"며 "편도절제술이 항상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치료가 완전히 성공하면 편도에 결핵이 재발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그럼에도 매월 정기적인 추적 조치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최근 실렸다.
튀니지 의료진은 45세 여성 A씨가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을 느끼고, 왼쪽 귀 통증으로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왼쪽 편도선이 커져 있었다. 두경부 MRI를 찍었고, 암이 의심돼 편도 조직검사를 했으나 검사 결과 결핵에 의한 것임이 드러났다. 환자는 약 8개월간 항결핵제를 복용했고, 다행히 증상이 사라졌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체내 감염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지만 구인두 중에서는 편도에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편도 결핵이라 하는데, 만성 알코올 중독, 구강 위생이 깨끗하지 않은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고 이로 인해 결핵균 독성이 증가한다. 증상은 비특이적인데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편도 비대, 인후통, 통증이 있는 편도 궤양 등이 있다. 대부분 초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예후가 좋다. 하지만 치료 없이 만성화되면 만성 편도선염, 농양 등으로 이어지고 몸의 다른 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튀니지 의료진은 "편도 결핵은 주로 항결핵제를 쓰는 약물 치료로 이뤄진다"며 "편도절제술이 항상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치료가 완전히 성공하면 편도에 결핵이 재발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그럼에도 매월 정기적인 추적 조치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최근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