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3kg 감량’ 배윤정, 군살 없는 ‘수영복 몸매’ 공개… 직접 밝힌 비법은?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7/17 00:01
[스타의 건강]
지난 15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눈바디는 나쁘지 않음. 수영복 입는 자신감. 다이어트 일기”라는 글을 함께 덧붙였다. 앞서 배윤정은 출산 후 13kg 감량 성공 후에도 1일 1식 등을 유지하며 꾸준히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윤정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유산소 운동과 1일 1식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 체지방 태우는 데 도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또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법으로는 러닝과 계단 오르기가 있다. 특히 러닝은 실내보다 야외가 더 효과적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야외 러닝은 실내 러닝보다 열량을 약 5% 더 소모한다. 또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열량이 2배 가까이 소모된다.
◇1일 1식, 영양 불균형 초래할 수도
1일 1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1일 1식 다이어트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데에 있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하게 된다. 다만 1일 1식처럼 한 끼에 음식을 몰아서 먹으면 성장호르몬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무작정 굶기보다는 먹는 양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동시에 간식 등으로 과도하게 먹는 열량을 줄이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