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몸매 끝판왕' 엄지원, 런던 여행 중에도 '이 운동'은 꼭 해… 뭔지 봤더니?
이해나 기자 | 박수빈 인턴기자
입력 2024/07/12 14:05
[스타의 건강]
배우 엄지원(46)이 런던 여행 중에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는 '미슐랭 식당 투어부터 현지 골프장까지 LONDONer 남사친과 함께한 런던 로컬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지원은 "그간 너무 많이 먹어서 칼로리 소모를 위해 러닝하러 간다"고 말했다. 앞서 엄지원은 다른 영상에서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로 '공복 유산소'와 '레몬수 마시기'를 꼽은 적 있다. 엄지원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 공복일 때 더 효과적
엄지원이 하는 러닝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 연소 효과를 높여 효과가 더 좋다.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라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탄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은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공복 유산소 운동을 오래 하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육이 손실될 수 있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면 적절히 영양소를 섭취해서 근 손실을 막아야 한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레몬수 섭취, 신진대사 활발하게 해
레몬수 마시기는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레몬수에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돕는다. 실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는 '미슐랭 식당 투어부터 현지 골프장까지 LONDONer 남사친과 함께한 런던 로컬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지원은 "그간 너무 많이 먹어서 칼로리 소모를 위해 러닝하러 간다"고 말했다. 앞서 엄지원은 다른 영상에서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로 '공복 유산소'와 '레몬수 마시기'를 꼽은 적 있다. 엄지원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 공복일 때 더 효과적
엄지원이 하는 러닝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 연소 효과를 높여 효과가 더 좋다.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라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탄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은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공복 유산소 운동을 오래 하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육이 손실될 수 있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면 적절히 영양소를 섭취해서 근 손실을 막아야 한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레몬수 섭취, 신진대사 활발하게 해
레몬수 마시기는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레몬수에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돕는다. 실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