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소식
이화의료원, 제9차 이화메디테크포럼 성료
신소영 기자
입력 2024/07/09 15:21
글로벌 시대의 R&D 정책동향과 K-바이오메디 비전 논의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시대의 R&D 정책동향과 K-바이오메디 비전'이라는 주제로,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루크 리(Luke P. Lee) 하버드의대 교수 ▲김동하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조인정 이화여대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신태영 비뇨의학과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김영주 펨테크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루크 리 교수 - K-BioMed의 비전과 Brain MAP (미세 생리학적 분석 플랫폼) ▲김동하 교수 - 하이브리드 플라즈모닉 나노구조물을 이용한 정밀 설계 ▲조인정 교수 - 심혈관계 질환의 성별 차이 등 국내외 석학 3명의 전문가 강의가 이뤄졌다.
세션 3에서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겸 이화여대 기술지주회사 ㈜로그미 대표 - 건강노화 촉진을 위한 정밀영양, 빅테이터, AI활용 ▲이종명 ㈜스키아 대표 - 뇌종양 수술에 있어서 몰입형 Pinless AR Navigation 구현 : 사례연구 ▲신태영 교수 겸 ㈜시너지에이아이 대표 - 의료 혁신: 인공지능 기반 의학의 비전 등 이화여대 교수창업 또는 이화의료원 내에서 활발히 공동연구개발 중인 바이오헬스기업 대표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향운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미래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의료원, 대학, 연구소 및 산업계를 연결하는 산·학·연·병 연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제9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는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R&D 정책 동향을 읽을 수 있었고, 바이오와 디지털헬스 산업의 세계적 흐름 속에 우리나라의 바이오메디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비전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이화의료원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R&D 관련 산업, 학교, 연구소와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