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1kg 감량 신봉선, 몸매 유지 비결 공개… 아침마다 ‘이 운동’ 한다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개그우먼 신봉선(43)이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사진=신봉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신봉선(43)이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컬 ‘메노포즈’ 공연 중인 조혜련, 신봉선, 문희경, 이아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신봉선에게 “신봉선은 정말 오랜만에 뵙는데 살이 정말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 청취자가 “제 고교 동창 신봉선은 살이 빠지고 나는 쪘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신봉선은 “과거 11kg을 뺐을 때보다는 살이 올랐다. 스트레스 받을까 봐 몸무게는 재지 않고 눈바디만 보는 편이다”이라며 “생활 패턴이 달라져 8시 타임 요가도 하고 왔다. 또 아침마다 수영도 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봉선은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봉선이 아침에 하는 요가와 수영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요가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수영
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영은 몸 전체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내장 지방을 빼는 데 도움되며 무산소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