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솔비, 15kg 감량 후 날렵해진 턱선… '이 음식'으로 다이어트 했다는데?
김예경 기자
입력 2024/07/04 11:32
[스타의 건강]
지난 3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앤오프 전시 오프닝에 와주신 여러분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비는 검은 재킷에 미니스커트를 입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15㎏을 감량했다고 전한 솔비는 날렵해진 턱선과 쭉 뻗은 각선미로 미모를 뽐냈다. 앞서 솔비는 다이어트할 때 두부, 달걀, 우유를 즐겨 먹었다고 밝힌 바가 있다.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트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단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것이 좋다.
▷달걀=다이어터에겐 달걀 섭취가 특히 효과적이다. 달걀의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포만감을 금방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달걀흰자에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복구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소화 호르몬을 생성하고,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노른자에도 단백질은 많이 들어있지만, 달걀 속 대부분의 비타민과 미네랄은 노른자에 집중돼 있다. 노른자는 비타민 A·비타민 D·비타민 E·비타민 K와 비타민 B12·엽산 등 비타민 B군의 좋은 공급원이다. 노른자엔 철·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
▷우유=우유 속에는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는 항비만 인자가 들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칼슘이다. 칼슘은 체내에서 신경 내 메시지의 흐름을 조절해 체지방을 감소한다. 우유의 유청단백질 역시 항비만 인자다. 유청단백질이 함유하는 펩타이드의 영향으로,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돼 나오는 아미노산에 의해 포만감을 유도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유 속 공액 리놀레산(CLA)은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막아줘 다이어트 시 가장 힘든 공복감을 달래는데 좋은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