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낙상사고 얕보면 안 돼… 근육 '단백질' 미리 챙기세요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날이 더운 날엔 샤워를 자주 하게 된다. 물이 흥건한 화장실 타일을 밟을 일이 많아진다. 장마철엔 길거리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발이 미끄러져 낙상사고를 당할 위험은 집 안팎으로 존재한다.

◇여름에도 낙상사고 많아… 주로 실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계절과 상관없이 낙상 환자가 발생한다. 봄, 여름, 가을에 각각 전체 낙상사고의 24% 정도가 발생하고, 겨울에는 이보다 약간 높은 수치인 26%가 일어난다. 노인은 실내에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낙상 사고의 74%가 주택에서 일어났다. 욕실 바닥에서 미끄러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낙상 예방 캠페인을 통해 그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주 2~3일 근력운동 필요


낙상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근육세포 수가 줄고, 각 근육세포가 내는 힘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 등에서는 노년층 운동법으로 기존 근력 운동에 속도를 더하는 방식을 권하고 있다.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는 운동을 할 때, 보다 빠르게 일어서고 천천히 앉는 식이다. 한 발로 서서 중심을 잡는 운동도 낙상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분리유청단백질 섭취가 도움

양질의 단백질 섭취도 꼭 필요하다. 노년기엔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운동량이 줄며, 근육이 감소한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되므로 챙겨 먹어야 한다. 그러나 동물성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치즈, 우유 등 식품은 생각보다 지방 함량이 높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노인들은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몸이 유당을 분해하지 못해 유제품만 먹으면 배탈이 나는 사람도 먹기 곤란하다. 이런 사람들은 분리유청단백질로 동물성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원유에서 유당과 지방을 제거해 소화가 쉬우며 노년층이 섭취하기에 부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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