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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46kg 불과한 실제 몸무게 공개 '충격'… 살 뺀 이유 들어보니?

이해나 기자 | 정덕영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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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46.6kg 몸무게를 공개했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현아(32)가 46.6kg에 불과한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현아는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체중계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현아의 몸무게는 46.6kg으로 측정됐다. 현아는 앞서 엄정화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건강을 위해 살을 8kg 찌웠지만, 옷이 맞지 않아 다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을 밝힌 바 있다. 현아의 몸무게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너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너무 말라서 무대에서 쓰러지는 거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아처럼 저체중 상태일 때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골밀도 떨어져 골다공증 위험

저체중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 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뼈에 무게를 가하지 못해 골밀도가 감소한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골다공증이 생기고, 이는 골절·퇴행성 척추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생기기 전까지 골밀도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된 멸치 등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골절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걸 권장한다.

◇치매 발병 위험 34% 더 높아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뇌 활동에 필수적인 비타민D‧E가 부족해지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 특히, 지방 섭취가 부족할 경우 신경세포 보호와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렙틴 호르몬이 결핍될 수 있다. 영국 위생대학 연구팀이 45~66세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낮을수록 치매 발병률이 높았다. 또 비만지수가 20㎏/㎡ 미만인 저체중군은 비만지수가 20~24.9㎏/㎡인 정상체중군보다 치매 발병률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저체중인 사람들은 콩, 호박, 생선, 계란 등 비타민D‧E 급원 식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면역력 떨어져 감염 질환 취약

저체중인 사람은 결핵이나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 없어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폐결핵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체중자의 폐결핵 발생 위험도가 정상 체중자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고,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면 식사나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C, 비타민E, 알리신 등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좋다.

저체중이라면 근육을 늘려 체중을 증량하는 걸 권장한다. 무조건 식사량을 늘려 살을 찌우는 것은 오히려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육량을 늘려야 체중을 건강하게 늘릴 수 있다. 다만,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골절 위험이 있다. 처음에는 저강도 근력운동을 30분씩 1주 3회 이상 한다. 이후 기초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졌다면 어깨 주변, 허벅지근육을 포함한 하체근육 중심의 몸의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한다.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때도 욕심 내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여러 번 들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