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황혜영, 뱃살 쫙 빠진 모습 공개…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 했다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6/14 11:30
지난 13일 황혜영은 자신의 SNS에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가 맞는듯합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무작정 굶을 수도 없고 아무것도 안 하고 보조제만 먹는 것도 아니고 과하게 달리기만 하는 것도 근력운동만 하는 것도 아니죠. 보조제든 운동이든 식단이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무리하지 않게 골고루 꾸준히가 답인 듯요”라며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혜영은 “저 같은 경우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닭가슴살과 풀때기만 먹는 식단은 삶의 질이 떨어져 못하고요. 허리디스크 때문에 힘든 웨이트도 못하기 때문에 나한테 맞는 운동을 찾기도 쉽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퀵버닝,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자신이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수영복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한 황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황혜영은 다이어트 전후의 뱃살 차이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황혜영처럼 뱃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뱃살을 뺄 때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씩 운동하면 된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도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과 함께 복부 근육을 함께 키우면 복부 지방을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뱃살 관리에 필수다. 나이가 들수록 지방을 몸 곳곳에 나누어 보내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복부에만 살이 찌기 쉬운데,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아보카도와 블랙푸드가 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높여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실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의하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 내장비만이 감소했다. 검은 콩‧흑임자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랙푸드 역시 복부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2019년 한국식품연구원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일상 식생활에서의 블랙푸드 섭취와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검은콩을 많이 섭취하는 성인 여성의 복부비만 위험이 2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