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형돈 딸 유주 양이 각막에 손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정형돈 아내 한유라의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하와이생활 역대급 위기에 봉착한 유삼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유라와 쌍둥이 딸은 이웃섬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행 이후, 한유라는 “지난 밤 갑작스런 유주의 눈 통증, 유주의 등교는 불가할 것 같아서 일단 유하를 등교시키려고 한다”며 딸 유주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병원 검사 결과, 유주는 심각한 각막 손상으로 눈에 염증이 퍼져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후 유주는 각막 전문의를 만나 치료에 집중한 덕분에 한층 호전된 상태로 한국에 귀국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각막이 손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인 게 자외선이다. 눈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다. 각막에 화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는 안구 질환을 ‘광각막염’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 B, C로 나뉘는데, 이 중 자외선 A, B가 우리 눈의 각막에 흡수돼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광각막염은 눈이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광각막염에 걸리면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흐려지고 눈물, 이물감, 충혈,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각막에 난 상처에 2차 세균감염이 진행될 수 있다. 심하면 3대 실명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외부 활동 후 눈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광각막염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2~3일 정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치료는 항생제, 소염제, 인공눈물 등을 처방해 진행한다. 각막 상피의 재생을 돕는 안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광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여름철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를 피해 활동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 외에도 외상, 감염, 화학물질 등으로도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렌즈가 찢어져 눈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찢어지거나 깨진 렌즈 조각으로 인해 각막이나 결막이 손상되면 충혈, 통증 등이 발생한다. 이때 손으로 억지로 빼내면 안 된다. 먼저 점안액(인공눈물)으로 흘려보내듯 눈을 씻어낸 후,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지난 12일 정형돈 아내 한유라의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하와이생활 역대급 위기에 봉착한 유삼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유라와 쌍둥이 딸은 이웃섬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행 이후, 한유라는 “지난 밤 갑작스런 유주의 눈 통증, 유주의 등교는 불가할 것 같아서 일단 유하를 등교시키려고 한다”며 딸 유주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병원 검사 결과, 유주는 심각한 각막 손상으로 눈에 염증이 퍼져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후 유주는 각막 전문의를 만나 치료에 집중한 덕분에 한층 호전된 상태로 한국에 귀국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각막이 손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인 게 자외선이다. 눈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다. 각막에 화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는 안구 질환을 ‘광각막염’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 B, C로 나뉘는데, 이 중 자외선 A, B가 우리 눈의 각막에 흡수돼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광각막염은 눈이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광각막염에 걸리면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흐려지고 눈물, 이물감, 충혈,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각막에 난 상처에 2차 세균감염이 진행될 수 있다. 심하면 3대 실명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외부 활동 후 눈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광각막염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2~3일 정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치료는 항생제, 소염제, 인공눈물 등을 처방해 진행한다. 각막 상피의 재생을 돕는 안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광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여름철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를 피해 활동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 외에도 외상, 감염, 화학물질 등으로도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렌즈가 찢어져 눈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찢어지거나 깨진 렌즈 조각으로 인해 각막이나 결막이 손상되면 충혈, 통증 등이 발생한다. 이때 손으로 억지로 빼내면 안 된다. 먼저 점안액(인공눈물)으로 흘려보내듯 눈을 씻어낸 후,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