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질환

소유, '이것' 찢어지며 각막 손상 눈 안 보여… 어떤 상황이었길래?

이해나 기자 | 정덕영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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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렌즈가 찢어지며 각막에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렌즈가 찢어지면 점안액으로 흘려보내듯 눈을 씻어낸 후,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사진=소유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씨스타 출신 솔로 가수 소유(32)가 렌즈가 찢어지며 각막에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소유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렌즈가 찢어져 각막이 긁히며 눈을 다쳤다"며 "순간 눈이 안 보여 너무 놀랐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당분간 (눈이) 좀 불편할 것 같다"며 "아프진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또 소유는 "눈의 소중함"이라는 말과 함께 안대를 차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리기도 했다. 렌즈가 찢어져 눈에 손상을 입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서울눈에빛안과 손지성 원장은 "하드콘택트렌즈가 깨지면, 각막 등 눈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콘택트렌즈는 재질이나 사용 목적 등에 따라 '하드콘택트렌즈'와 '소프트콘택트렌즈'로 나눈다. 하드콘택트렌즈는 유리, 아크릴수지와 같이 수분 흡수를 못 하는 단단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소프트콘택트렌즈는 하이드로겔(친수성 고분자), 실리콘 하이드로겔과 같이 수분 함량이 높고 말랑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부드러운 소프트콘택트렌즈는 찢어져도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 외에 눈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딱딱한 재료로 만들어진 콘택트하드렌즈는 깨질 경우,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 원장은 "찢어지거나 깨진 렌즈 조각으로 인해 각막이나 결막이 손상되면 ▲충혈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끼거나 빼는 사이에 렌즈가 찢어지거나 깨졌다면 손이나 면봉 혹은 다른 기구를 활용해 억지로 빼내지 않는다. 먼저 점안액(인공눈물)으로 흘려보내듯 눈을 씻어낸 후,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손지성 원장은 "눈을 많이 움직이지 않은 채로 근처 안과 외래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진료받는 것을 추천한다"며 "다만, 충혈이나 노란 눈곱,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근처 응급실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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