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46세에 딸 출산, 최지우 "나는 노산의 아이콘"… 고령 임신 안전하게 성공하려면?

이해나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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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48)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자신을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짠한형 캡처
배우 최지우(48)가 자신을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지난 28일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한 최지우는 "딸이 48개월차에 접어들어 만 4살"이라며 "46세에 출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스스로 '노산의 아이콘'이라 말한다"라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고, 실제로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들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나이에 임신하는 것을 고령 임신, 노산이라 한다. 국내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을 하는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 난소, 자궁 등 여성의 생식기관 기능이 떨어져 임신할 때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노산의 경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고령 임신을 계획하는 산모들은 임신 2~3개월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산부는 하루 600mg 정도의 엽산을 먹는 게 좋다. 엽산은 시금치·브로콜리·쑥·양상추 등 녹색채소와 키위·오렌지·딸기 등 과일에 풍부하다. 물에 닿거나 익히면 잘 파괴되므로 되도록 조리하지 않은 날 것을 먹는 게 효과적이다. 또 늦은 나이에 임신했을 땐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체 임산부의 2~3%가 임신성 당뇨병을 앓지만, 고령 산모의 경우 발병률이 2~4배로 증가할 수 있다. 임신 24주가 넘으면 반드시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평소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하고 채소·과일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임신 16~38주 사이에는 살짝 땀의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해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나치게 체중이 증가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