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46세에 딸 출산, 최지우 "나는 노산의 아이콘"… 고령 임신 안전하게 성공하려면?
이해나 기자
입력 2024/05/28 10:52
[스타의 건강]
배우 최지우(48)가 자신을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지난 28일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한 최지우는 "딸이 48개월차에 접어들어 만 4살"이라며 "46세에 출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스스로 '노산의 아이콘'이라 말한다"라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고, 실제로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들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나이에 임신하는 것을 고령 임신, 노산이라 한다. 국내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을 하는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한 최지우는 "딸이 48개월차에 접어들어 만 4살"이라며 "46세에 출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스스로 '노산의 아이콘'이라 말한다"라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고, 실제로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들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나이에 임신하는 것을 고령 임신, 노산이라 한다. 국내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을 하는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 난소, 자궁 등 여성의 생식기관 기능이 떨어져 임신할 때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노산의 경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고령 임신을 계획하는 산모들은 임신 2~3개월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산부는 하루 600mg 정도의 엽산을 먹는 게 좋다. 엽산은 시금치·브로콜리·쑥·양상추 등 녹색채소와 키위·오렌지·딸기 등 과일에 풍부하다. 물에 닿거나 익히면 잘 파괴되므로 되도록 조리하지 않은 날 것을 먹는 게 효과적이다. 또 늦은 나이에 임신했을 땐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체 임산부의 2~3%가 임신성 당뇨병을 앓지만, 고령 산모의 경우 발병률이 2~4배로 증가할 수 있다. 임신 24주가 넘으면 반드시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평소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하고 채소·과일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임신 16~38주 사이에는 살짝 땀의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해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나치게 체중이 증가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