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JW중외제약, 탈모 신약 ‘JW0061’ 모낭생성·모발성장 효능 입증
이금숙 기자 | 정준엽 인턴기자
입력 2024/05/20 13:44
JW중외제약은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JW중외제약은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와 남성형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실험에서 평가한 JW0061의 효능을 공개했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연구는 JW0061이 실제 인간 두피에서 모낭을 생성하는지 예측하는 시험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약물의 유효성을 파악할 수 있다.
JW0061과 표준치료제(SoC)를 피부 오가노이드에 각각 처리한 결과, JW0061을 처리한 오가노이드에서 모낭 수가 표준치료제를 처리한 오가노이드보다 더 증가했다. 또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을 유발하는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실험에서는 모발 성장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유효성은 JW0061이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 결과다. 또 JW중외제약은 이번 발표내용을 포함한 전임상 결과와 해외에서 완료한 비임상시험규정(GLP)에 따른 독성평가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JW0061이 세계 시장에서 기존의 탈모치료제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성도 우수한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를 통해 발굴됐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과 신체 성장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의 모낭 분화를 촉진한다.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이번 학회에서 JW중외제약은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와 남성형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실험에서 평가한 JW0061의 효능을 공개했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연구는 JW0061이 실제 인간 두피에서 모낭을 생성하는지 예측하는 시험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약물의 유효성을 파악할 수 있다.
JW0061과 표준치료제(SoC)를 피부 오가노이드에 각각 처리한 결과, JW0061을 처리한 오가노이드에서 모낭 수가 표준치료제를 처리한 오가노이드보다 더 증가했다. 또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을 유발하는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실험에서는 모발 성장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유효성은 JW0061이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 결과다. 또 JW중외제약은 이번 발표내용을 포함한 전임상 결과와 해외에서 완료한 비임상시험규정(GLP)에 따른 독성평가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JW0061이 세계 시장에서 기존의 탈모치료제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성도 우수한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를 통해 발굴됐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과 신체 성장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의 모낭 분화를 촉진한다.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