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톱모델 홍진경, 디저트 당길 때 ‘이것’ 강추… 어떤 식품이길래?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4/29 13:31
[스타의 건강]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홍진경의 인생템 4가지 김나영의 템템템에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홍진경이 자주 애용하는 찐템 소개를 했다. 홍진경은 그중 하나로 꿀스틱을 소개하며 “당 떨어질 때 하나씩 뜯어서 먹는다. 일어나면 하나 먹기도 하고 밥 먹고 나서 디저트 당길 때 먹는다. 꿀에 여러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건 정말 강추다. 올리브오일인데, 정말 내가 약처럼 먹는다”고 밝혔다. 홍진경이 소개한 꿀과 올리브오일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꿀, 활력 키우고 혈액순환 촉진
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다.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여서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가 풍부하다. 특히 아침에 꿀을 먹으면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이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꿀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과 같은 영양도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에도 좋다. 다만 건강에 좋다고 해도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꿀을 많이 먹으면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꿀을 섭취해야 한다.
◇올리브오일, 콜레스테롤 낮추고 유방암 예방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리브오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도 풍부하다. 실제로 올레산이 있은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