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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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해리(39)가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을 자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가수 이해리(39)가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을 자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이해리가 출연해 강민경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강민경이 국에 밥을 말아 먹자, 이해리는 “예전에는 국에 밥을 마는 거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안 하려고 한다”며 “밥 말면 열량은 그냥 죽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그것까지 했다가는 탄수화물 과다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식사를 하다 보면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살이 더 찔 수 있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은 따로 먹는 그룹에 비해 식사 속도가 11.5분으로 2.4분 정도 더 빨랐다. 총 식사량도 480g으로,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더 많이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따로 먹을 때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위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트륨 섭취량이 약 250mg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병,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자제하는 게 좋다. 국을 먹을 때도 살짝 입맛이 돋울 정도로,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