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9개월간 39kg을 감량한 미국 40세 아이 둘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에 9개월간 약 39kg을 감량한 미국 크리스텔 새터데이(40)의 사연이 공개됐다. 새터데이는 두 아이의 엄마로 작년 1월 102kg에서 체중 감량을 시작했고, 감량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7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새터데이는 "야식을 끊고, 일주일 동안 24~48km를 빠른 걸음으로 걷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며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새터데이의 감량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야식 끊기=야식은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주범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며 살이 찌기 쉽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으며,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았다. 습관화된 야식을 마음대로 끊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은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각에 먹는 것이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아침에 먹으면 야식을 먹게 될 위험이 줄어든다.
▷빨리 걷기=빨리 걷기는 하체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린다. 기초대사량은 체온 유지, 호흡 등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가만히 있어도 기초대사량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돼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살이 덜 찌고 운동 효과가 크다. 또한 빨리 걷기는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걷는 속도가 빨라지면 산소 소비량과 당을 대사하는 양이 많아져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혈관 건강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빨리 걷기를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진다.
▷공복 시간 유지=공복 시간이 길수록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고 지방 연소가 잘 되는 상태로 몸이 변한다. 보통 단식 후 12시간이 지나야 지방 연소가 시작된다.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사이 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지방 연소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더 길게 단식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16~24시간 짧은 단식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긴 공복 시간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청소년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환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 ▲빈혈 ▲피로 등이 생길 수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에 9개월간 약 39kg을 감량한 미국 크리스텔 새터데이(40)의 사연이 공개됐다. 새터데이는 두 아이의 엄마로 작년 1월 102kg에서 체중 감량을 시작했고, 감량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7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새터데이는 "야식을 끊고, 일주일 동안 24~48km를 빠른 걸음으로 걷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며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새터데이의 감량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야식 끊기=야식은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주범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며 살이 찌기 쉽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으며,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았다. 습관화된 야식을 마음대로 끊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은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각에 먹는 것이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아침에 먹으면 야식을 먹게 될 위험이 줄어든다.
▷빨리 걷기=빨리 걷기는 하체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린다. 기초대사량은 체온 유지, 호흡 등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가만히 있어도 기초대사량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돼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살이 덜 찌고 운동 효과가 크다. 또한 빨리 걷기는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걷는 속도가 빨라지면 산소 소비량과 당을 대사하는 양이 많아져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혈관 건강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빨리 걷기를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진다.
▷공복 시간 유지=공복 시간이 길수록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고 지방 연소가 잘 되는 상태로 몸이 변한다. 보통 단식 후 12시간이 지나야 지방 연소가 시작된다.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사이 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지방 연소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더 길게 단식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16~24시간 짧은 단식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긴 공복 시간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청소년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환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 ▲빈혈 ▲피로 등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