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비만약' 오젬픽·위고비, 자살·자해 충동 논란 벗었다

신은진 기자 | 정준엽 인턴기자

이미지

EMA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와 자살·자해 생각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가 자살·자해 생각을 일으키는 것과 관계가 없다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EMA 산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오젬픽, 위고비 등 GLP-1 계열 수용체 작용제와 자살·자해 생각 간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현재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그 중 일부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의 체중 관리 용도로 사용된다. 현재 허가된 GLP-1 수용체 작용제로는 ▲둘라글루타이드 제품(트루리시티) ▲엑세나타이드 계열 제품(바이에타, 바이듀리언) ▲리라글루티드 계열 제품(빅토자, 삭센다, 줄토피) ▲릭시세나티드 계열 제품(릭수미아, 솔리쿠아) ▲세마글루티드 계열 제품(오젬픽, 리벨서스, 위고비)이 있다.

EMA는 지난 2023년 7월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 계열 의약품을 사용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살 또는 자해 생각 사례가 나타나자 인과관계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11월에는 조사 대상 의약품의 시중판매 허가 보유사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PRAC는 GLP-1 치료제를 사용한 적이 있는 환자들의 자살 생각 발생률을 조사한 연구를 분석했다. 모집단에는 세마글루티드 또는 비 GLP-1 수용체 작용제 의약품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과체중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24만618명이 포함됐다.

그 결과, 세마글루티드 계열 의약품과 자살 생각 사이에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자살 및 자해 사건의 위험성을 조사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사용과 자살·자해 위험 사이의 인과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EMA는 "앞으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의약품의 시판 허가 보유사는 약물감시 활동의 일환으로 이러한 사건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EMA는 "이번 문제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발견할 경우 안전성 정기 보고(PSUR)를 통해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좎럡��댆洹⑥삕�좎럩�뺧옙醫롫윪占쎈틶�앾옙�덇덱�좎럥踰⑨옙�낅꽞�얜�援� �좎럩伊숋옙�쎌삕占쏙옙�뺝뜝�숈삕占쎌슜�삼옙醫묒삕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뺧옙�얠삕占쎈뿭�뺝뜝�꾪돫�닿엥�앾옙��ぃ�좎룞��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숈삕占쎈뿭�뺝뜝�덈걦藥뀐옙�숅넫濡レ쑅�좎럥踰⑨옙�뗭삕�좎럩援꿨$源띿삕�좎럥�꾬옙�㏓쐻占쎈슣履e뜝�숈삕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쾴壤쏅씢�앾옙�뉙꼥�좎럥�띰옙�얠삕占쎈뜆援뀐옙醫롫윪占쎌뮋�숋옙�깆굲占썬꺂理먲옙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