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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몸속 '이곳'서 바퀴벌레 발견돼 경악… 어떤 사연일까?

이해나 기자 | 이가은 인턴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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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의사 마르코 칼릭시는 자신의 환자 질 내부에서 바퀴벌레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온두라스의 한 유명 의사가 자신의 환자 질 내부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던 사례를 공유해 충격을 자아냈다.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근무하는 부인과 의사 마르코 칼릭스 박사는 희귀하고 충격적인 진료 사례들을 공유하는 영상을 틱톡에 게시해 약 38만 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칼릭스 박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여성이 생식기에서 불편함을 넘어서는 께름직한 기분이 들어 그의 병원을 찾았다. 이에 칼릭스 박사가 여성의 환부를 내부 검사용 질경으로 관찰한 결과, 바퀴벌레 사체가 발견됐다. 그는 "질 안에 있는 바퀴벌레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섹스토이나 콘돔 등은 질 내에서 자주 발견됐지만, 벌레가 발견된 사례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퀴벌레가 질 내부로 들어간 경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여성이 시골 지역에 거주했으며 벌레를 질 내부에서 꺼냈을 때 이미 죽어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퀴벌레 등 벌레가 질 속에 발견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설령 바퀴벌레가 몸에서 발견되더라도 주로 귀에서 발견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여성 질 내부에서 벌레가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보고된 바 없다. 다만 생식기에 사마귀 등 피부 질환을 앓았던 환자의 질 내부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사례가 알려져 있다. 이 환자는 사마귀로 인한 감염 부위가 크게 곪아 구더기가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 또, 드물지만 위생 상태가 불량하면 음모에 이가 생길 수는 있다.

칼릭스 박사는 질 내부는 벌레가 생존하기 어려운 약산성 환경이지만, 벌레가 안에서 죽는다 해도 사체가 남아 민감한 피부를 자극해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질 내부에 벌레가 들어가면 부정 출혈과 부기 등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수면 환경이 깨끗한 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