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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다이어트로 8kg 뺐다가 16kg 쪘다… 요요 막으려면 ‘이것’ 지켜야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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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38)가 다이어트 후 요요를 겪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캡처
개그우먼 이국주(38)가 다이어트 후 요요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신곡을 왜 우리집에서 공개해 됐고!! 오겹살이나 먹자!! (feat. 우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우디는 “살이 찌는 건 더럽게 빨리 찌는데 1kg 빼기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국주는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며 “누나도 크게 다이어트를 3번 했는데 8kg을 빼고 요요로 16kg이 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안 했으면 엄청 뾰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주가 겪은 요요현상, 예방법은 없을까?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요요 현상 유발
하루 500kcal 미만 섭취, 3~4시간 이상 운동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체성분은 평소 식사법, 활동량, 수면의 시간과 질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고 섭취량과 움직이는 양만 조절해서는 요요현상이 생기기 쉽다. 오히려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화할 수도 있다. 음식 섭취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몸은 이를 비상 상태로 받아들인다. 열량 소모를 줄이고 지방을 아껴 쓰게 된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 대사량인 기초대사량도 덩달아 떨어져 평소 소모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이런 상태에서 다이어트 전처럼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화하게 된다.

특히 잦은 요요현상을 겪게 되면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요 현상 막으려면… 천천히 감량하고, 운동 병행해야
요요 현상을 예방하려면 단기간 다이어트가 아니라 최소 6개월에 걸쳐 장기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또 요요 현상을 피하려면 다이어트 중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후에도 세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매 끼니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섭취하되,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준다. 운동도 병행하는 게 중요하다.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많이 하려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둘 다 하는 게 좋다.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