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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다이어트 위해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것’ 마셔… 효과 어떻길래?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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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라(33)가 일어나자마자 컵에 사과식초를 한 스푼 정도 넣어서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solarsido’
가수 솔라(33)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solarsido’에는 ‘솔라의 다이어트 치즈 그라탕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솔라는 다이어트 6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솔라는 “우선 일어나자마자 컵에 사과식초를 한 스푼 정도 넣어서 먹는다”며 “혈당을 낮춰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과식초와 물을 섞어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탄수화물 같은 것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역할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한번 마셔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솔라가 추천한 사과식초는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지방 저장 줄이고 혈당 상승 억제해
실제로 매일 소량의 사과식초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를 거치며 만들어진 영양 성분인 ‘초산’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은 비만인 참가자 120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서 사과식초의 다이어트 효과를 12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세 그룹은 각각 사과식초 5, 10, 15mL를 매일 마셨고, 나머지 한 그룹은 위약을 마셨다. 연구가 시작됐을 때 참가자들의 평균 몸무게는 78.5kg이었다. 12주가 지나자 매일 15mL를 마신 그룹의 평균 몸무게는 70.3kg으로 감소했다. 10mL를 마신 그룹은 평균 72.1kg, 5mL를 마신 그룹은 74kg을 기록했다. 세 그룹 모두 허리와 엉덩이 둘레,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 연구팀은 사과식초에 들어간 초산이 신진대사와 포만감 등에 영향을 줘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고 지방 저장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사과식초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관리에도 좋다. 이란 이스파한의과대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약 200mL의 물과 15mL의 사과식초를 3개월간 섭취했을 때의 차이를 실험했다. 그 결과,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의 혈당과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 수치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

◇원액으로 마시면 위·식도에 자극
다만, 사과식초는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신맛이 강해 위와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된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사과식초를 먹은 직후엔 양치하면 안 된다. 알칼리성인 사과식초가 치아에 닿은 후 바로 양치하면 치아 상아질을 감싸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과식초를 마셨다면 최소 30분 후 양치질을 하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