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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살 안 찌는 ‘샐러드’ 레시피 공개… 재료 뭔가 봤더니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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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혜진(44)이 자신만의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방송인 윤혜진(44)이 자신만의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언니가 먹는 식단 내놔요!! 관리 때도 좋지만 이건 맨날 먹기 ssap 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윤혜진은 “제가 주로 먹는 거를 가끔씩 올려드리면 관리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샐러드 레시피를 공유하려고 한다. 이거는 맛있고, 살 안 찌고, 너무 건강한 것”이라며 샐러드를 만들었다. 샐러드 재료로는 오이, 딜, 퀴노아, 꿀, 견과류, 방울토마토 등을 넣었다. 실제로 윤혜진이 넣은 샐러드 재료들은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

◇오이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청량감이 크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체외로 잘 배출되게 돕는데,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오이 섭취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 보습 효과도 있다.

◇딜
딜은 허브의 일종으로, 스칸디나비아어의 딜라에서 유래됐다. 딜라는 우리나라 말로 ‘진정시키다’, ‘달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오래 전부터 딜에는 진정 작용과 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통이 심할 때나 예민해졌을 때 딜을 달인 물을 먹여 진정시켰다. 이외에도 딜에는 소화 촉진과 구취 제거 효과도 있다.


◇퀴노아
퀴노아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글루텐이 없는 남미의 곡물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퀴노아는 항산화제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이는 몸의 세포를 보호‧복구하고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식물요법 연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를 먹은 사람들은 체중과 LDL콜레스테롤 수치 등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꿀
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다.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여서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가 풍부하다. 꿀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건강에 좋다고 해도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과하게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거나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도 건강에 좋은 고단백 간식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오전에 섭취하면 포만감으로 당일 섭취하는 총열량이 감소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또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도 풍부하기 때문에 열량을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한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관 벽 보호,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토마토가 전 세계에서 슈퍼푸드로 꼽히는 이유는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 성분 때문이다. 리코펜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흡연과 자외선으로 인한 암,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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