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전상협)가 청년 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관내 지자체-대학 간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협력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를 활용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유족 치료비 지원 협력 ▲대학 내 자살사건 발생 시 조직적 차원의 사후대응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한국형 자살예방 평가도구를 사용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과 우울, 취업난과 희망의 부재로 정신건강과 자살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약 250여개의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와의 협력으로 청년 대상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고위험 청년을 적극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전상협 이동훈 회장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과 혼자서 대응해야 한다는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대학생이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캠퍼스 내 고위험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