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일반
윗니 임플란트 시 필요한 상악동 거상술, 안전하게 받으려면? [공감닥터]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4/03/11 11:41
사연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시간, 공감닥터 이번 주제는 ‘상악동 거상술’이다. 윗니 임플란트는 위턱뼈(상악)에 치아의 뿌리가 되는 인공 치근을 심은 후 지대주를 연결하고 인공 치아를 식립하게 된다. 이 때 반드시 필요한 과정 중 하나가 얇은 뼈를 보강해 두껍게 만드는 뼈 이식술, 상악동 거상술이다. 윗니 잎플란트 시 알아야 할 점과 상악동 거상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똑똑플란트치과 손동국 원장에게 들어봤다.
[공감사연] ”윗니 임플란트 시 필요하다는 상악동 거상술, 어떤 수술인가요?”
얼마 전부터 윗니가 흔들리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임플란트를 권유 받았다는 60대 여성이 사연을 보내왔다. 잇몸뼈가 약해 뼈 이식술인 상악동 거상술을 받아야 한다고 들었다는 사연자. 윗니 임플란트 시 상악동 거상술을 꼭 받아야 하는 건지, 어떤 수술이며 주의할 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손동국 원장이 답변했다.
[공감처방] 약해진 잇몸뼈 보강하는 ‘상악동 거상술’, 난이도 높아 신중히 결정해야
윗니는 임플란트는 아랫니 임플란트에 비해 수술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위턱뼈가 아래턱뼈보다 골밀도가 낮고 잇몸뼈가 약해 골 유착 기간이 더 길다. 뼈를 보강해 인공치아가 튼튼히 잘 심어질 수 있도록 뼈 이식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를 상악동 거상술이라고 한다. 상악동은 입천장 바로 위, 공기가 지나가는 코 공간을 말한다. 이러한 구조물로 인해 윗니를 지탱하는 뼈가 얇은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게 인공치아를 심기 위해서는 코 바닥의 얇은 막을 들어올려 인공 뼈를 이식, 이 공간을 채워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상악동 거상술 없이 코 공간을 뚫고 들어가도록 인공치아를 심거나, 수술 과정에서 상악동 막을 손상시키게 되면 상악동염, 즉 축농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임플란트가 코 바닥의 막을 뚫고 4mm 이상 코 속으로 노출이 되면 축농증 발생 위험이 2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치아의 기능을 회복해 삶의 질을 높이려고 받은 임플란트 수술이 다른 질환의 발생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 그러므로 상악동 막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세심하고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
상악동 거상술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받으려면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수술 전 상악동에 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해, 상악동 손상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상악동이 손상되었다면 상악동막을 보강하는 과정을 거쳐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게 안전하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처방 받은 약을 잘 복용하고 뼈 이식재가 잘 자리 잡도록 6주 이상 코를 풀지 않는 게 좋다. 흡연 또한 수술 예후에 영향을 미치므로 피한다. 또한 정확한 뼈이식을 하지 않으면 축농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을 고려해 신중한 수술 결정이 중요하다. 공감닥터 ‘상악동 거상술’편의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공감사연] ”윗니 임플란트 시 필요하다는 상악동 거상술, 어떤 수술인가요?”
얼마 전부터 윗니가 흔들리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임플란트를 권유 받았다는 60대 여성이 사연을 보내왔다. 잇몸뼈가 약해 뼈 이식술인 상악동 거상술을 받아야 한다고 들었다는 사연자. 윗니 임플란트 시 상악동 거상술을 꼭 받아야 하는 건지, 어떤 수술이며 주의할 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손동국 원장이 답변했다.
[공감처방] 약해진 잇몸뼈 보강하는 ‘상악동 거상술’, 난이도 높아 신중히 결정해야
윗니는 임플란트는 아랫니 임플란트에 비해 수술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위턱뼈가 아래턱뼈보다 골밀도가 낮고 잇몸뼈가 약해 골 유착 기간이 더 길다. 뼈를 보강해 인공치아가 튼튼히 잘 심어질 수 있도록 뼈 이식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를 상악동 거상술이라고 한다. 상악동은 입천장 바로 위, 공기가 지나가는 코 공간을 말한다. 이러한 구조물로 인해 윗니를 지탱하는 뼈가 얇은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게 인공치아를 심기 위해서는 코 바닥의 얇은 막을 들어올려 인공 뼈를 이식, 이 공간을 채워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상악동 거상술 없이 코 공간을 뚫고 들어가도록 인공치아를 심거나, 수술 과정에서 상악동 막을 손상시키게 되면 상악동염, 즉 축농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임플란트가 코 바닥의 막을 뚫고 4mm 이상 코 속으로 노출이 되면 축농증 발생 위험이 2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치아의 기능을 회복해 삶의 질을 높이려고 받은 임플란트 수술이 다른 질환의 발생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 그러므로 상악동 막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세심하고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
상악동 거상술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받으려면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수술 전 상악동에 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해, 상악동 손상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상악동이 손상되었다면 상악동막을 보강하는 과정을 거쳐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게 안전하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처방 받은 약을 잘 복용하고 뼈 이식재가 잘 자리 잡도록 6주 이상 코를 풀지 않는 게 좋다. 흡연 또한 수술 예후에 영향을 미치므로 피한다. 또한 정확한 뼈이식을 하지 않으면 축농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을 고려해 신중한 수술 결정이 중요하다. 공감닥터 ‘상악동 거상술’편의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