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결핵치료제, 면역글로불린 등 수급불안 약… 보건당국, 공급개선 논의
이슬비 기자
입력 2024/03/05 13:33
결핵치료제, 면역글로불린, 아미노필린 등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가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 시 논의됐던 진해거담제와 경장영양제 대한 모니터링과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병원에서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아미노필린 4개 품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진해거담제 4개 품목 ▲코대원정(대원제약) ▲코푸정(유한양행) ▲코데닝정(종근당) ▲코데날정(삼아제약)은 현재 증산조건부 약가 인상을 검토 중에 있다. 당초 공급 중단 예정되어 있던 1개 품목은 제약사 협조를 통해 공급중단을 철회하기로 했다. 홍해 예멘사태로 수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경장영양제 하모닐란액은 5월부터 공급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경장영양제 엔커버액 수입량 증가로 월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산성 부족으로 제약사가 공급중단 보고한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동인당파스과립(디아이디바이오) ▲탐부톨정(종근당) ▲튜톨정(비씨월드제약) ▲리팜피신캡슐(유한양행) ▲구주프로티온아미드정(구주제약)은 제약사 협조 요청과 함께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소아·중환자의 면역결핍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 10%(녹십자) ▲리브감마에스앤주(에스케이플라즈마)은 헌혈량 감소와 수입 혈장 가격 상승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협의처에서는 요양기관 종별 수급현황을 분석했다.
기관지 확장제와 비급여 비만치료에 사용하는 아미노필린 4개 품목 ▲제일아미노필린주사액(제일제약) ▲휴온스아미노필린주사액(휴온스) ▲대원아미노필린주사액(대원제약) ▲대한아미노필린주사액(2.5%)(대한약품공업)은 유통·사용 추이 분석 결과 비만치료·불임치료 등 비급여(또는 전액본인부담)로 추정되는 사용량이 다수 나타났다. 이번 협의처에서 치료 시급성을 고려한 유통 개선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요양기관 종별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의원급에 가장 많이 공급되나(71만병) 공급량 대비 요양급여 청구량 비율은 2023년 11월 기준 10.4%로 나타나 의원급 비급여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복지부는 제약사로부터 공급중단 보고된 의약품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매월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 시 논의됐던 진해거담제와 경장영양제 대한 모니터링과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병원에서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아미노필린 4개 품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진해거담제 4개 품목 ▲코대원정(대원제약) ▲코푸정(유한양행) ▲코데닝정(종근당) ▲코데날정(삼아제약)은 현재 증산조건부 약가 인상을 검토 중에 있다. 당초 공급 중단 예정되어 있던 1개 품목은 제약사 협조를 통해 공급중단을 철회하기로 했다. 홍해 예멘사태로 수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경장영양제 하모닐란액은 5월부터 공급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경장영양제 엔커버액 수입량 증가로 월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산성 부족으로 제약사가 공급중단 보고한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동인당파스과립(디아이디바이오) ▲탐부톨정(종근당) ▲튜톨정(비씨월드제약) ▲리팜피신캡슐(유한양행) ▲구주프로티온아미드정(구주제약)은 제약사 협조 요청과 함께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소아·중환자의 면역결핍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 10%(녹십자) ▲리브감마에스앤주(에스케이플라즈마)은 헌혈량 감소와 수입 혈장 가격 상승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협의처에서는 요양기관 종별 수급현황을 분석했다.
기관지 확장제와 비급여 비만치료에 사용하는 아미노필린 4개 품목 ▲제일아미노필린주사액(제일제약) ▲휴온스아미노필린주사액(휴온스) ▲대원아미노필린주사액(대원제약) ▲대한아미노필린주사액(2.5%)(대한약품공업)은 유통·사용 추이 분석 결과 비만치료·불임치료 등 비급여(또는 전액본인부담)로 추정되는 사용량이 다수 나타났다. 이번 협의처에서 치료 시급성을 고려한 유통 개선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요양기관 종별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의원급에 가장 많이 공급되나(71만병) 공급량 대비 요양급여 청구량 비율은 2023년 11월 기준 10.4%로 나타나 의원급 비급여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복지부는 제약사로부터 공급중단 보고된 의약품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매월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