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나이들수록 얇아지고 주름지는 입술… 예방법 있을까?
신소영 기자
입력 2024/02/29 07:00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 주름이 많아지고 노화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입술도 예외는 아니다. 입술 역시 나이가 들면 두께가 얇아지고 주름이 많아지며, 붉은 색깔도 옅어진다. 왜 그런 걸까? 예방법도 함께 알아본다.
◇노화하면서 윗입술 얇아지고 주름 많아져
실제로 노화를 겪으면 입술의 두께가 얇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최근 LG생활건강 R&I 연구소가 20∼69세 우리나라 여성 1000명의 입술을 찍어 입술노화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입술은 얇고 납작한 형태가 되고 입술 표면의 가로, 세로 주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술 톤 역시 붉고 노란 톤이 줄어들며 생기가 감소했다.
특히 학계에서 발표된 대부분의 연구 결과를 근거해 보면 아랫입술보다 윗입술이 더 얇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알려졌다. ▲입술 표피와 진피의 두께가 감소하고 ▲입 주변 근육의 두께도 감소하며 ▲피부의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윗입술은 아랫입술보다 피부 두께가 더 얇고 민감하며 수분 함유량 또한 더 적다. 따라서 윗입술이 노화에 더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나이가 들면 윗입술의 큐피드 궁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데, 이로 인해 입술이 더 납작하고, 평면적이고, 얇게 보일 수 있다. 큐피드궁은 윗입술의 곡선 부분으로, 활과 같은 모양의 부분을 말한다. 입술 주변 근육이 감소하거나 팔자주름이 뚜렷해지는 변화로 인해 윗입술이 아래쪽으로 처지게 되면서 얇아지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 립밤, 비타민 A·C·E 도움돼
입술이 주름지고 얇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그 진행을 늦추는 방법은 있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자외선이 노화를 부추기는 만큼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발라주면 좋다. 특히 입술이 건조하거나 입술 주변에 피부염이 일어나면 입술 경계부가 모호해져 더 얇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립밤을 통해 입술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한다. 만약 입술이 가렵거나 따가워지는 등 피부염 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한다. 평소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특히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 C, E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흡연과 음주도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자제한다.
만약 외관상 얇아진 입술이 많이 신경 쓰인다면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때는 보통 윗입술을 치료한다. 윗입술에 필러를 주입해 큐피드 궁의 형태를 다시 만들어 주거나, 수술적으로 큐피트 궁 부분을 위로 올리는 방식의 성형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 또 입술에 생긴 표면 주름을 없애기 위해 레이저 박피술로 재생을 유도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입술 주변 피부에 프랙셔널 레이저, 고주파 레이저 등 레이저 시술을 통해 탄력을 유도함으로써 윗입술이 두꺼워 보이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화하면서 윗입술 얇아지고 주름 많아져
실제로 노화를 겪으면 입술의 두께가 얇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최근 LG생활건강 R&I 연구소가 20∼69세 우리나라 여성 1000명의 입술을 찍어 입술노화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입술은 얇고 납작한 형태가 되고 입술 표면의 가로, 세로 주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술 톤 역시 붉고 노란 톤이 줄어들며 생기가 감소했다.
특히 학계에서 발표된 대부분의 연구 결과를 근거해 보면 아랫입술보다 윗입술이 더 얇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알려졌다. ▲입술 표피와 진피의 두께가 감소하고 ▲입 주변 근육의 두께도 감소하며 ▲피부의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윗입술은 아랫입술보다 피부 두께가 더 얇고 민감하며 수분 함유량 또한 더 적다. 따라서 윗입술이 노화에 더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나이가 들면 윗입술의 큐피드 궁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데, 이로 인해 입술이 더 납작하고, 평면적이고, 얇게 보일 수 있다. 큐피드궁은 윗입술의 곡선 부분으로, 활과 같은 모양의 부분을 말한다. 입술 주변 근육이 감소하거나 팔자주름이 뚜렷해지는 변화로 인해 윗입술이 아래쪽으로 처지게 되면서 얇아지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 립밤, 비타민 A·C·E 도움돼
입술이 주름지고 얇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그 진행을 늦추는 방법은 있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자외선이 노화를 부추기는 만큼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발라주면 좋다. 특히 입술이 건조하거나 입술 주변에 피부염이 일어나면 입술 경계부가 모호해져 더 얇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립밤을 통해 입술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한다. 만약 입술이 가렵거나 따가워지는 등 피부염 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한다. 평소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특히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 C, E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흡연과 음주도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자제한다.
만약 외관상 얇아진 입술이 많이 신경 쓰인다면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때는 보통 윗입술을 치료한다. 윗입술에 필러를 주입해 큐피드 궁의 형태를 다시 만들어 주거나, 수술적으로 큐피트 궁 부분을 위로 올리는 방식의 성형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 또 입술에 생긴 표면 주름을 없애기 위해 레이저 박피술로 재생을 유도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입술 주변 피부에 프랙셔널 레이저, 고주파 레이저 등 레이저 시술을 통해 탄력을 유도함으로써 윗입술이 두꺼워 보이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