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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과거 야외 예능 촬영 중 그대로 쓰러졌다"… 이유는?

이슬비 기자 | 윤주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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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르샤(42)가 과거 브라운아이드걸스 활동 당시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인해 쓰러진 경험을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 캡처
가수 나르샤(본명 박효진, 42)가 과거 예능 촬영 중에 ‘미주신경성 실신’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교회 다니는 놀던 언니!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새롭게하소서에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나르샤는 “2009년 아브라카다브라로 활동 당시 너무 바빠서 내 건강은 돌보지 못했다”며 “야외 땡볕에서 예능을 촬영하다 그대로 쓰러졌고, 병원 응급실에서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가장 흔한 실신 유형으로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일어난다.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불리는 미주신경성 실신은 극심한 신체·정신적 긴장이 주요 원인이다. 몸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이를 억누르기 위해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이 활성화된다. 이때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도 감소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실신 직전에는 어지럼증을 느끼고,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피를 보면 실신하는 증상도 미주신경성 실신의 일종이다. 피를 보는 자극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가혹한 다이어트도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장시간 서 있거나 ▲대소변을 과하게 참거나 ▲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행위가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특별한 질환이 아닌 일시적인 증상이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만 해도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쓰러지면서 주변 환경에 부딪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실신 원인을 규명하고 피하는 게 좋다. 만약 순간적으로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누워서 다리를 올린 채 휴식을 취한다. 이 자세를 취하면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혈압이 서서히 상승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한다. 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무릎을 세우고 쪼그려 앉아 양쪽 무릎 사이에 머리를 넣는 자세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 실신 증상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은 병원을 방문해 다른 원인 질환이 있는지 검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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