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속 맨날 더부룩, 답답… 매일 하는 '이 자세' 때문?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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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식을 먹고 나서 매번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사람은 평소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특히 소화기능은 다리를 어디에, 어떻게 두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쉽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다면 소화불량이 잘 생긴다. 특히 오른쪽 다리를 위로 꼬아 앉으면,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부분이 압박을 받는다. 소화불량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왼쪽 다리를 위에 두면, 골반이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쉬워진다. 간이나 담낭이 압박 받아 담즙 분비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담즙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지방의 소화가 어려워진다. 이 밖에도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심폐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실제 다리를 꼬지 말고 바르게 앉다 보면 원인을 모르던 소화불량이 완화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다리를 꼬지 말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완전히 밀어 넣는 게 좋다. 무릎은 90도보다 약간 벌어지게 한다. 허리는 등받이에 기댄다. 발뒤꿈치는 완전히 바닥에 닿게 한다. 다리 꼬는 습관을 없애기가 어렵다면, 발밑에 받침대를 두고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올리는 등 다른 습관으로 대체했다가 자세를 완전히 교정하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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