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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라이즈 제공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건강·식단관리 상품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5%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엔라이즈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자사몰 콰트스토어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건강·식단관리 상품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한 식단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는 당 함량을 낮춘 다이어트 식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이어트 간식·음료 매출은 34% 증가했다. 특히 귀리 100%로 만들어 당 함량을 줄인 시리얼 매출이 같은 기간 대비 228%나 올랐다.

음료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 중심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해 주는 티트리트의 '여우 효소'와 다이어트하는 동안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프레시코드의 '푸룬바나나주스' 거래액이 각 129%, 44% 증가했다.


콰트 관계자는 "연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맛은 지키면서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다이어트를 챙기려는 추세"라고 했다.

다이어트 식단에 주로 사용되는 샐러드, 닭가슴살, 곤약밥 등의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36% 늘었다. 특히 재미어트의 ‘닭다리살 구이 3종’ 매출은 123%로 크게 신장했다.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250g의 대용량 샐러드인 '프레시코드 샐러드 12종' 판매량은 전월 대비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엔라이즈 커머스팀 박정진 리드는 "과거에는 무작정 굶거나 충분한 영양 섭취 없이 운동만 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보편적이었다면 지금은 영양 밸런스를 맞춘 식단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로 변화했다"며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패턴을 분석해 콰트 스토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고, 라인업을 확장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